재정보조를 성공하게 하는 3분의 기적

January 2, 2026

대다수 학부모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들과 재정보조 신청을 마치면 다음으로 접하게 되는 딜레마가 있다. 결론적으로 대학에서 제의해 온 재정보조 내역서가 문제이다. 과연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은 것인지 아니면 예상보다 적게 지원받은 것인지조차 쉽게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를 들어 대부분의 경우 연간 10만달러가 소요되는 사립대학에서 만약 어떤 가정이 7만달러의 재정보조 지원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해당연도에 대학에서 동일한 가정에 대학이 지원하는 평균 재정보조 지원금이 8만 5천달러라고 한다면, 이 가정이 어떠한 느낌이 들었을 지를 상상해 보기 바란다. 이 사실을 만약 해당 가정에서 사전에 미리 알았다면 7만달러의 재정보조금에 만족하지 않고 당연히 재정보조 어필을 해 나가겠지만, 현실은 다르다. 이러한 데이터가 없는 가정에서는 대학에서 이렇게 7만달러 지원받았다면 마냥 기뻐하며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았다고 만족하며 방심할 확률이 매우 높다. 당연히 7만 달러의 재정보조금은 그 해에 가정의 재정부담을 줄여 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고 오히려 가정에서 매우 뿌듯했을 것이라 사료된다. 그러나, 상기의 예제는 오히려 대학의 평균 재정보조 수위보다 1만 5천달러 지원을 덜 받은 것이다. 이 같이 재정보조의 현실은 전혀 달라질 수가 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문제는 재정보조 신청을 잘 마쳤을 경우에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이다.

현실에 있어서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를 접할 수 있는 경우가 아마도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가 아닐까 사료된다. 무엇보다 재정보조를 성공하려면 언제든지 3분의 기적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무엇이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기준인가? 재정보조 신청서에 어떻게 준비해야만 최적화된 정보를 기재할 수 있는가? 재정보조 공식에 따른 사전준비 및 설계는 무엇인가?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금 계산은 어떠한 방식으로 어떤 수위로 지원되는가? 등 몇 가지 중요한 절차적 내용들을 열거해 보고 접근방식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면 비로서 자신이 가진 문제점들을 가려낼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두 나열해 찾아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자신에게 어떠한 문제점이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해 내제 하는지 혹은 문제점이 있는지 등을 생각하는 학부모는 그리 많지가 않다. 이는 재정보조 신청을 자녀가 하도록 하지만 모든 제출내용의 주최가 되는 학부모들의 고정관념이 가장 큰 문제들이 않고 있고 원인이 된다고 보면 거의 확실하다. 변화하지 않은 삶 속에서 변화된 결과를 바라는 것처럼 무모한 일은 없다. 독일 출신의 세계적 동기부여에 대한 전문가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보도 셰퍼는 그의 저서 「이기는 습관」에서 손에 쥔 돌을 놓으라고 한다.

아프리카에서 원숭이 사냥꾼들은 먼저 직경이 6센티미터 정도인 나무 구멍에 달걀 크기의 돌을 집어넣는다. 사냥꾼은 의도적으로 매우 비밀스럽게 해동하는데 원숭이들이 멀찌감치 떨어져 사냥꾼을 관찰하다 호기심을 보이고, 사냥꾼이 먼저 돌을 집어넣고 난 후 몇 미터 뒤쪽으로 물러나면, 그 즉시 원숭이가 다가와 구멍 안에 손을 집어넣고 돌을 잡아 빼내려 한다. 그러나, 손을 빼기에는 구멍이 작다. 돌만 포기하며 쉽게 손을 꺼낼 수 있지만, 원숭이는 좀 채로 손에 쥔 것을 포기하지 못한다. 그때 사냥군이 원순이 위에 자루를 뒤집어 씌워 간단히 포획한다. 작은 구멍안에 움켜진 돌, 그 것이 곧 우리 학부모들의 ‘고정관념’이며 ‘과거’로 비유가 된다. 미국 26대 대통령인 루스벨트 대통령도 가만이 있는 “회색지대의 틈에 끼어 있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보다 가끔은 실패를 겪더라도 위대한 일에 도전하고 빛나는 승리를 자축하는 편이 훨씬 낫다.”고 했다. 따라서, 최소한 대학학자금 사전설계와 준비에 한해서라도 한번쯤 3분의 기적을 돌이켜 보는 고민이 그리고 3분의 문제해결을 위한 설계가 자녀들의 미래를 바꾸고 가정의 보다 나은 재정적 안정을 불러올 수 있는 기적으로 탈바꿈된다는 점에서 고정관념을 깨고 일어날 수 있는 재정보조 성공이라는 3분의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요즈음 조기전형으로 합격한 자녀들의 재정보조 내역서들이 한창 나오는 시점이다. 그러나, 아직도 조기등록 시기까지는 석 달정도가 남았다. 하루라도 빨리 재정보조 내역서를 검토해서 철저한 평가와 검증을 거쳐 재정보조 지원금이 대학의 형평성에 알맞은 수위로 혹은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면 반드시 전략적 어필방안을 구상해 보다 나은 재정보조금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가야 한다. 자녀의 진학의 성공이 곧 최선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