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실천적 기준

July 20, 2026

1926년에 출생해 2012년에 작고하기까지 미국내 작가이자 동기부여 강연자였던 직 지거 (Zig Ziglar)는 그의 저서에서 “완벽해진 후에 시작하려 하지 마세요. 작게라도, 지금 시작하는 사람이 결국 멀리 갑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누군가가 “생각은 씨앗이고, 실천은 그 씨앗을 틔우는 빗물이다.”라고 말했듯이 생각과 실천에 잘 융화된 조합이 없이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결국 그 결과를 만드는 것은 ‘실행된 행동’일 뿐이다. 자녀가 대학진학 시에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기 원하면서 이를 위한 사전설계와 행동지침에 대한 실천을 이어가지 않는다면 이는 그 목표에 대한 자신의 바램으로 그칠 수밖에 없음을 유념해야 하겠다. 지난 칼럼에서 부동산 자산과 집값의 상승요인이 대학의 재정보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과적으로 학부모들이 자신의 고정관념을 넘어서지 않는 이상 절대로 원하는 결과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이 같이 재정보조를 극대화하려면 아무리 동분서주하며 재정보조 계산공식을 통달해도 실질적인 사전설계와 적극적인 실천 없이는 좋은 결과를 낼 수가 없다. 문제는 재정보조 신청서를 자세히 살펴보고 적용되는 수입과 자산의 기준이 어느 시점에 대한 내용이 적용되는 지부터 이해하고 이보다 앞서 실천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아무리 생각은 쉽고 실천이 어렵다 해도 천리길도 한걸음이라는 마음으로 재정보조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들부터 파악하고 한가지씩 실천해 풀어나가야 한다.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유동자산관련 사항이다. 유동자산의 종류에는 현금 및 각종 주식 등 언제나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의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재정보조 계산에 있어서 가장 기준이 되는 SAI (Student Aid Index) 금액 산정에 이 금액을 높이는 자산들을 SAI금액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자산의 범주로 재배치하는 일이다. 물론, 이는 어느 시점에 어떻게 무엇을 우선 조치할 수 있을 지 여부와 이를 위한 타이밍 이슈가 매우 중요하다. 연방정부의 학생재정보조신청서 (FAFSA)에 제출되는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하는 수입내용의 시점이 자녀가 대학을 등록하는 해보다 2년전의 수입을 기재하게 되어 있다. 또한 이렇게 제출된 기재내용 중에 수입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해당연도의 세금보고서를 제출하게 되어 있다. 만약 해당 연도에 CD가 있어서 많은 이자가 발생했거나, 혹은 주식배당금 등으로 발생한 수익이 있다고 해도 현재 시점에 이러한 자산이 없을 수 있다. 따라서, 이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부가적인 어필이 없이 대학들이 이를 참조해 재정보조지원을 매우 적게 제의해 올 수도 있으므로 매우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사전설계와 실천에 대해 어떠한 시기에 어떻게 적절히 대응할 수 있으며, 설사 이 시기를 놓쳤다 할지라도 어떻게 대학에 어필해 나갈 수 있을지 여부 등은 재정보조계산에 매우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녀들의 재정보조 극대화는 가정의 재정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열쇠이다.

과연 생각은 쉽지만 행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정보조금 지원을 극대화하려면 행동이 없이는 변화는 기대할 수 없으므로 실질적인 실천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재정보조를 위한 신청서는 누구에게나 주어진 기회이다. 그러나, 결과는 아무리 동일한 수입과 자산의 가정에서 자녀들이 같이 동일 대학을 진학해도 재정보조금이 다르게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들라면 가정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가정마다 실천적 동기가 다르기 때문에 재정보조의 차이가 대부분 발생한다는 점을 숙지하기 바란다. 따라서, 요즈음과 같이 학비의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며 경기회복도 느려지고 물가가 폭등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무엇보다도 학부모들의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실천적기준이 바뀌지 않으면 재정보조 극대화를 꾀할 수 없다. 동일한 길을 함께 가도 어떤 이들에게는 함정이 될 수도 있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통로가 될 수 있듯이 무엇보다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학부모들의 고정관념에 대한 변화가 반드시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러므로, 자녀가 올 가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든지 아니면 재학하든지 혹은 대학생 신입생이나 재학생 모두는 재정보조 관련 모든 내용을 철저히 재검토해 바로 ‘지금’이라는 시점에서 곧바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이제 대부분의 대학에서 또한 재학생들의 재정보조 내역서가 나오는 시즌이다. 반드시 작년도와 자세히 검토해 대학의 재정보조 기준에 따라 얼마나 잘 지원받았는지 아닌지 혹은 대학의 Need Based에 따른 재정보조 평균보다 잘 지원받았는 지부터 필수적으로 검토해야만 할 시점이다. 특히, 검토 시에 많은 차이가 있다면 보다 전략적인 어필방안부터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