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의 4가지 중요한 요소(1)
미래를 위한 노력은 현재를 얼마나 잘 준비할 수 있을지 여부에 달렸다. 조지 패튼 장군의 말에서 공감을 갖는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결코 어떻게 시작했느냐가 아니라,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당연한 이치이다. 정작 자녀들이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요소가 단순히 원하는 좋은 대학에만 합격하는 것이 아니다. 총체적으로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을지에 따라 그 성공여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이번 칼럼은 재정보조의 성공을 위해 시차적으로 구분해 어떠한 준비를 어느 시점에 어떻게 해야 할지 여부를 명료히 구분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는 생각이다. 우선, 재정보조를 나눠보면 크게 평가단계, 설계와 준비, 신청서 제출 및 마무리 작업단계로 크게 대별할 수 있다.
우선, 평가에 대한 문제는 현 상황에서 가정의 재정상황부터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는 재정보조 계산공식의 이해를 동반해 반드시 평가해야 한다. 예로써, 학부모가 주식에서 10퍼센트를 만들었다고 해도 이러한 Investment금액이 있는데 재정보조가 왜 필요한지 여부를 묻는 대학의 질문에 대처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재정보조의 계산은 가정형편에 대한 Need Base로 재정보조 공식에 의해 현 재정상황에서 총학비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계산해 이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한 대학의 평균 재정보조 수위로 지원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가정이 어렵다고 하면서 Stock이나 Mutual Fund 혹은 Crypto currency등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내용은 이해충돌의 소지가 매우 높다.
또한, 아래의 내용을 잘 숙독하기 바란다. 한 예로써, 어느가정에서 세율이 20퍼센트라고 가정하자. 대학에 지불하는 학비는 세후금액인 After-Tax dollar이다. 따라서, 1달러를 지출하기 위해서 1달러 20센트를 벌어야 하는 재정부담이 있고 이로 인해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이 20센트가 증가했다고 가정하면, Financial Need금액은 SAI금액의 증가분과 동률로 감소하고 이렇게 감소한 부분에 대해서 대학이 현재 100퍼센트 재정보조금을 지원한다고 하면, 해당 부모는 1달러 지출을 위해 세금인 20센트의 비용과 아울러 대학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SAI 증가분인 20센트도 추가로 재정부담해야 한다. 그런데, 학비는 세후금액이기에 20센트를 지원받지 못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24센트를 벌어야만 20센트를 지불할 수 있기에 총 발생비용은 $1.20+$0.24인 $1.44센트가 발생했다는 의미이다. 결과적으로 아무리 주식 등 투자상품을 통해 벌어도. 대학에 비용지출을 위해 1달러를 지출하려면 거의 투자수익률을 44센트이상 벌어야만 1달러 지출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따라서, 주식을 통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어리석은 재정보조의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연간 사립대학의 총학비가 9만달러를 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투자금이 10만달러가 있다고 가정할 때에 연수입에 상관없이 재정보조 담당관의 개인적인 편견이 작용할 수 있다. 마치, 10만달러가 있는데 Financial Need가 왜 있는지 그 돈부터 학비로 사용하라는 식의 개인적인 편견이 적용될 수 있다. 과거의 실례를 보자면 이러한 투자금이 있는 경우 대학에서 제대로 재정보조계산의 형편성에 맞춰 재정보조를 지원해 주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 항상, 대학의 평균수위보다 수천달러에서 수만달러가 연간 적게 지원되는 경우가 많았다. 상기에 열거한 예제는 단순한 투자금에 대한 예제일 뿐이다. 이보다 연방정부가 금년에 더욱 더 신경을 쓰는 부분이 IRA, Roth IRA, 401(k), 403(b), TSP등에 불입하는 세금혜택을 받는 부분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들 모두 Untaxed Income으로 간주해 오히려 이러한 불입을 통해 세금공제혜택과 이를 공제하지 않았던 이전 수입을 기준으로 계산된 높은 SAI금액에 세금공제 혜택을 모두 부모부담으로 가중시켜 SAI금액의 증가분이 마치 불입한 금액에서 세금을 모두 낸 세후금액을 본인이 자녀들의 학비로 모두 지출하는 형태로 SAI금액을 크게 증가시켜 동일한 효과를 불러온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러한 SAI금액의 증가는 Financial Need금액을 낮춰서 대학의 재정보조금도 추가로 대폭 줄어들게 하고 오히려 재정보조 담당관의 부정적인 편견으로 인해 재정보조의 불이익을 추가로 당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해야 할 평가단계에서 있어서 가장 우선 설계를 통한 실천이 반드시 요구되어 진다고 봐야 할 것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칼럼을 통해서 2차, 3차 및 4차 단계에 대한 분석과 실천사항을 계속 이어 나가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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