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재정보조, 문제가 무엇인가? (1)
유대인들의 지혜로운 말 중에 ‘지혜로운 사람은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말로써 행위를 변명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는 커다란 진리가 있다. 분명히 말은 생각의 표현이며 자기 자신 그 자체이다. 따라서, 말에 따른 결과는 반드시 있고, 책임도 따른다. 아무리 생각을 많이 해도 행동과 실천이 없으면 결과 또한 없거나 생각하고 예산했던 것과 큰 차이가 날 수 있는 잘못된 결과를 만든다. 따라서,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정당화하려고 늘 무엇 때문에 그렇고 마음먹은 데로 실천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 등의 장황한 변명만 늘어 놓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참으로 상대가 누구이든지 하물며 자신에게조차 무책임한 것이다. 물론, 대학을 진학하는 자녀나 해당 가정에 적용되는 문제가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요즈음 합격하거나 재학하는 대학에서 재정보조내역서를 하나 둘씩 받아보게 되는 시점인지라,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성경에도 자녀는 기업이요 상급이라 했는데, 과연 학부모들이 재정보조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서 재정부담으로 인해 자녀가 그토록 원하는 대학을 등록시키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자녀가 진학을 원하는 대학보다 낮은 등급의 대학 중에 장학금도 지원하며 재정부담이 적은 대학을 선택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대부분 이렇게 장학금을 포함해 조기등록을 유도하는 대학들은 하향지원한 대학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학부모들이 대학의 웹사이트 접속해 NPC계산기로 재정보조금을 계산해서 지원할 대학을 선별했는데, 막상 합격 후에 해당대학으로부터 예상했던 NPC 계산치보다 훨씬 못 미치는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아 들고 매우 상심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렇다면, 학부모들은 처음부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에 관한 올바른 이해 및 올바른 진행을 위한 사고방식의 전환에서 해법을 찾지 않는 한 문제는 계속해서 발행할 것이다. 자녀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이제부터 대학입학 준비와 아울러 재정보조 준비를 시작해야 하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는다. 그러나, 그 어떠한 최선의 방안을 구체적으로 알지도 못하고 또한 바쁜 삶속에서 이러한 조치사항들을 뒷전으로 남게 두고 있다가 자녀가 대입원서를 제출하는 시점에서 서둘러서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을 모두 마쳤고 이만하면 되었지”하며 재정보조가 그래도 잘 나올 것이라 잔뜩 기대하며 신념(?)을 가지고 기다리게 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재정보조공식에 비춰 시간내에 얼마나 신청서를 잘 제출했을 지와 신청서 제출을 모두 마치면 마치 재정보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가 대학의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아 든 후 에야 실망감과 재정부담에 대한 걱정으로 의아해하는 경우를 많이 접한다. 재정보조신청이 비록 단순해 보이는 것만 같아도 절대로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제출하는 모든 내용은 SAI (Student Aid Index)금액, 다시 말하면 해당 가정에서 재정보조금 계산 이전에 우선 가정에서 우선 부담해야 할 금액을 계산한다.
그러나, 재정보조 적용 계산공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데 어떻게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기대할 수가 있으며, 하물며 아무리 여러 곳에서 정보들을 찾아 어떻게 조치를 해야만 성공할 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학부모들이 생각만 하고 잊고 지내다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했다면 보다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바랄 수가 있겠는가? 아인슈타인도 이러한 행동과 비실천에는 그러한 생각부분에 강력한 비판을 했다. 그는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의 초기 증세이다.”라고까지 언급을 했다. 예상과 빗나간 재정보조 내역은 분명코 그 발생원인이 몇 가지에 기인한다. 첫째는 아무리 성공방안을 잘 알아도 실천하지 않은 경우, 둘째는 실천을 해도 사전조치의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실천하는 시기와 방법을 놓고 자신의 계획이나 투자가 더 낫다고 주저하다가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와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대학을 선택하지 못한 경우도 있고, 재정보조신청서의 우선마감일을 놓쳤거나 서류제출이 해당대학에 미비한 경우와 신청서에 기재할 내용들을 최적화 시키지도 않고 제출한 경우 및 대학의 재정보조지원 데이터를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한 경우, 그리고, 재정보조를 신청한 후에도 제대로 추가 자료들을 제출해 진행시키지 못한 경우와 재정보조 내역서를 정확히 평가할 수조차 없는 경우, 등 그 원인제공 문제점과 상황 대처능력의 부족한 점 등 너무나도 많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칼럼을 통해 상기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알아보겠다. 아마도 이 문제가 앞으로 중요한 논제가 될 것 같다. 이 문제를 어떻게 잘 풀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자녀들의 대학선택과 미래는 좌우될 것 같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