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 준비는 신청서 이해부터

December 13, 2024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재정보조의 기본구도를 이해하려면 매년 업데이트 되는 재정보조 기본공식을 지속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재정보조 공식을 이해하기에 앞서 어떤 신청서 내용이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될 지 여부를 자세히 이해하려면 사전에 신청서 상의 질문을 잘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는 신청서 내 모든 질문들이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되다는 점이다. 따라서, 먼저 알아봐야 할 내용은 무엇보다 연방정부 학생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의 질문 내용들이다. 물론, 기본적인 FAFSA 신청서 내용을 더욱 확장해 요구하는 C.S.S. Profile 신청서는 칼리지보드를 통해 제출되는데 더욱 자세한 수입과 자산내용들에 대한 질문을 포괄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 신청하는 대학별로 별도의 질문이 추가되어 있으므로 이 모두를 포함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금년도 FAFSA 신청서 내용과 진행방식에는 많은 변동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학부모들이 국세청(IRS)과 연동해서 개인세금보고 자료를 불러 들여 FAFSA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신청 후에도 대학의 합격발표가 나기 전까지는 어떠한 제출정보가 넘어왔는지 여부를 자세히 알수 없도록 해 놓았다.

따라서, 잘못 계산된 내용을 미리 확인해 항의해 볼 수 있는 기회조차 없도록 해 놓았다. 물론, 이러한 제출내용을 모두 수작업으로 입력해 제출할수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아예 미교육부로 FAFSA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아예 연방정부 펠그렌트를 받을 수 없도록 원천봉쇄를 해 놓았다. 그러나, 미 중류층 가정에서 대부분 펠그렌트에 해당사항이 없는 관계로 학부모의 재정변동사항에 따른 이슈가 있을 때에 재정보조 공식과 연용되는 수입과 자산내용에 대한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을 미리 계산해 펠그랜트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에는 마음놓고 Manual 입력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하기 바란다. 칼리지보드를 통해 제출하는 C.S.S. Profile의 경우는 부모가 사업체나 개인사업을 운영할 때에 질문의 문항수가 크게 늘어나 사업체 순자산 부분이나 가치가 재정보조 계산에 모두 연동되어 계산되므로 이에 보다 유의해 진행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재정보조 계산에서 어떠한 수입과 자산내용들이 적용될 지 여부를 파악할 수는 있어도 어떻게 이러한 정보를 정제해 신청서에 입력하거나 혹은 사전에 재정보조 공식에 따른 실질적인 사전설계를 어떠한 타이밍에 조치해 만반의 준비를 했을 지 여부로 인해 재정보조금의 차이는 연간 수만달러 이상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대에 보다 유의하기 바란다.

올바른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 및 마무리 작업에는 결코 우연이란 요행은 발생하지 않는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도 재정보조 진행에는 통하지 않는다. 단 한번의 소홀히 준비하지 못한 실패가 가져오는 재정부담은 크게는 연간 수만달러 뿐만이 아니라 자녀가 진학할 대학의 선택까지 재정부담으로 모두 바뀔 수 있어 매우 신중히 유의해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종종 상담 시에 학부모들이 설마 하다가 큰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예를 들면, 새로운 집에 이사하면서 전에 살던 집을 처분한 후 금전차액이 많아 주식에 투자를 했는데, 결과가 좋아 처음에 20만달러로 시작한 주식이 지난 몇 달만에 거의 2만달러나 증가했다고 가정하면, 자산이 늘었으니 신명나지 않을 수 없지만, 재정보조 계산에서는 최악의 상황이 아닐 수 없다. SAI금액, 즉 가정에서 우선 지출(부담)해야 할 금액이 1만달러 가까이 증가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녀가 사립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재정보조 대상금액 (즉, 총비용에서 SAI금액을 제외한 금액)이 SAI금액의 증가만큼 줄어들므로 해당 대학에서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 100퍼센트를 재정지원한다고 할때에 SAI금액 만큼 재정보조금이 동시에 줄어든다. 더욱 큰 문제는 재정보조 담당관들의 개인적인 편견이 있을 수도 있다. 연간 총비용이 9만 2천달러가 소요되는 해당 사립대학에서 학부모가 재정보조 신청을 했지만 아무리 Need Basis로 재정보조 공식에 의해 재정보조금이 계산이 된다고 할지라도, 사실상 20만달러이상 투자금/현금이 있는데 재정보조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개인적 편견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지난 경험들로 미뤄볼 때에 해당연도에 재정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평균치보다 수만달러를 더 적게 지원받을 수 있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이외에도 신청서관련 내용에 대한 준비사항이 많은 만큼 한창 진행이 되고 있는 재정보조 신청 시즌을 맞아 다시한번 중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