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의 현실과 검증에 따른 준비

October 31, 2022

매년 재정보조 신청은 이뤄지고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재정지원을 통해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재정보조로 인해 울고 웃게 된다. 아무리 동일한 수입과 자산상황의 두가정의 경우에 동일한 대학에 지원해 합격했다고 해도 재정보조 지원금이 큰 차이를 보이며 다를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은 비일비재하다. 한가정에서 두자녀가 동일한 대학에 동시에 진학한다고 해도 재정보조 내역이 전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을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재정보조 지원을 잘 하는 대학을 잘 선택만 하면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더욱 저렴하거나 비슷한 실질적인 비용으로 다닐 수 있고 하물며 두명의 자녀를 한명이 재학하는 비용으로 동시에 진학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이 동일한 상황과 가정에서 재정보조 지원이 다른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일반적인 학부모들의 기본상식을 초월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수입과 자산상황이 동일한데도 동일한 대학에 진학하는 두 자녀가 각기 재정보조금이 달라지는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이런 결과를 접하는 근본적인 이유로는 대학의 재정보조 담당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내용에서 조그마한 실수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또한, 동일한 대학에 재학하는 각각 자녀별로 학업성취도가 다르고 개별적인 장학금 지원 등을 받았을 경우, 대학에서 지원하는 무상보조금 부분에서 이러한 메릿 장학금을 제외한 차액만을 무상보조금으로 지불해 줄 수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기 위해서는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 퍼센트의 평균치가 재정보조 대상금액 (FN)에 대해서 얼마나 지원하는 지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하고 대학마다 각 학년별로 연방 융자금 퍼센트가 학년에 따른 증가분을 고려할 때 무상보조금이 자동으로 줄고 있는 지 여부가 재정보조 형평성에 맞는지를 잘 이해하며 평가할 수 있어야 하겠다. 무엇보다 재정보조에서 가장 큰 편차가 날 수 있는 부분은 제출정보가 얼마나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해서 가정분담금(EFC)을 낮출 수 있을지 여부이다. 이를 계산함으로써 사전준비를 통해 재정보조 신청서에 입력할 정보가 재정보조를 최적화시킬 수 있는지 여부와 해당 대학에서 학생을 얼마나 선호하고 있는 지 여부로 재정보조금 지원수위는 달라질 수 있다. 물론, 대학의 재정보조 사무실의 실수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자주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아무리 가정의 재정상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해도 재정보조 시점에 적용되는 수입과 자산내용이 현재 시점의 상황과 다르다면 그러한 상황변화에 보다 효율적으로 어필을 통해 대처할 수 있어야 하겠다. 따라서,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는 경우가 대부분 가정분담금(EFC)을 낮추는 방법으로 사전준비를 충분히 해 온 가정들이 성공하게 된다는 공통점을 들 수 있다.

일반적인 학부모들은 재정보조의 현실의 벽을 막상 자녀가 진학하는 대학의 재정보조 상황에 부딪힐 때에 비로서 사전설계의 중요성과 연이은 해마다 예상대는 재정보조 지원금을 바라볼 때에 그 중요성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항상 유비무환이라 했는데 자녀의 진학만을 위해 앞만보고 달릴 것이 아니다. 이제는 실질적인 재정보조 혜택을 향해 가정마다 재정상황에 대한 X-Ray를 찍어 해가 가기 전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 이유 중의 하나라면 사업체나 자영업을 운영할 경우에 해가 가기 전에 내부적으로 Corporate Trust등에 따른 Pension도구 설치를 통해 합법적으로 세금혜택과 재정보조 극대화를 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미 해가 지난 후에는 그 기회가 더욱 줄어든다는 사실이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며 이로 인해서 매우 큰 혜택을 받는 길이 매우 넓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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