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재정보조를 평가하는 기준의 차이는?

July 21, 2021

대학에서 매년 학생들의 재정보조 평가기준을 어떻게 적용하는 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의 재정보조 평가방식을 알아보면 재정보조 혜택을 극대화 하기 위한 평가를 사전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이해를 더할 수 있다. 대학에서 자녀가 재학하는 동안 매년 재정보조 신청서를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하면 재정보조금 계산을 위한 가정의 Financial Need가 얼마나 필요할지를 알고자 함이다. 이러한 근본적인 기준에는 가정의 재정상황이 부모의 수입과 자산에 변동이 있는지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있을 수도 있고 뜻하지 않은 부모의 별거상황이나 이혼 혹은 재혼 등의 재정상황의 변화가 있는지 또는 몇명의 자녀가 동시에 해당 연도에 대학에 등록하게 될 지 등에 따라 가정의 재정보조 필요분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변동상황은 재정보조 평가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녀가 한명이 아닌 두명이 동시에 대학에 등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대학의 재정보조  평가기준에 따라 가정분담금(EFC)계산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주립대학 들의 경우 FAFSA신청서 내용으로 계산된 연방정부의 가정분담금 계산방식은 자녀가 2명이 동시에 주립대학을 진학하게 된다면 가정분담금이 각각 2분의 1로 감소되어 연간 총비용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차액, 즉 재정보조 필요분 (I.e., 재정보조 대상금액)이 증가하여 재정보조금 지원이 자녀당 증가하게 됨으로써 가정에서 자녀가 한명이 대학을 진학하든지 두명이 동시에 진학하든지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다. 따라서, 이 경우에 가정분담금의 합계는 두 자녀가 동시에 주립대학으로 진학하든지 한명의 자녀만 주립대학에 등록하든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자녀가 각각 주립대학과 사립대학으로 나뉘어 진학할 경우와 두 자녀모두가 사립대학에 진학할 경우를 들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대학별로 적용하는 가정분담금 계산 공식들이 각각 자체적인 방식으로 계산함으로 이를 사전에 점검해 대비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재정보조 불이익을 당하는지도 모르며 지나칠 수가 있다. 이러한 계산방식은 수입과 자산의 범주를 포함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대학의 자체적인 평가기준에 자녀들을 Pro-rate해서 별도로 적용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검토는 많은 경험과 대학의 재정보조 평가방식에 익숙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대처를 해 나갈 수 없으며 해당연도에 대한 재정보조금에 대한 평가를 정확히 할 수 없으므로 매우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 재정보조의 신청서를 매년 대학에 제출하면 대학은 지원자에 대해 지난해 재정보조 지원금을 기준으로 편성된 예산에서 비슷하게 유지하려 하지만 해당 가정의 수입과 자산상황의 변동은 계산기준이 되므로 신청서 내용과 이에 따른 검증서류들을 유심히 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밭에 씨를 뿌리고 정성스럽게 가꿔 나가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드시 이러한 사전준비와 실천적인 진행은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위하는 일이며 동시에 가정의 가장 큰 재테크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대학에서 적용하는 재정보조 평가기준에 사용하는 가정분담금 계산공식에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이를 자세히 열거하자면 10페이지가 넘어도 다 설명하기 힘들지만 이러한 계산 기준에 있어서 큰 차이는 결과적으로 어떠한 수입과 어떠한 자산들이 계산공식에 포함이 될지 아닐 지의 차이로 대별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의 재정보조 평가기준은 재정보조 공식에 적용되거나 적용되지 않는 수입과 자산의 설계방식에 그 기초를 두고 있으며, 두번째로 중요한 사항은 아무리 이러한 설계와 사전준비로 재정보조 입력데이터를 잘 마련해도 대학에서 지원하는 가정상황에 따른 재정보조 평균 수혜범위가 매년 조금씩 변동이 있는데 이러한 평균치에 맞는 지원을 형평성에 맞게 지원받았는지를 무엇보다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동일한 형편의 재정형편에 대학이 지원하는 평균 지원금에서 3천달러를 적게 받았다면 재정보조 내역서 수치상으로 많은 금액을 지원받았어도 형평성에 맞지 않게 적게 지원받은 것이라는 논리와 같은 의미일 것이다. 따라서, 보다 나은 재정보조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예비 신입생일 경우에 재정보조 지원을 잘 해주는 대학들을 선별해 입학원서를 제출하는 문제도 중요한 사안일 것이다. 이제 올 가을에 12학년으로 진학하는 자녀들의 입학원서 작성이 진행이 활발하게 되고 있는 시점에서 상기에 언급한 재정보조 평가기준을 유의해 지원할 대학들의 선정에 보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미 전체 대학들이 적용하는 기준과 데이터 베이스를 스스로 찾기가 쉽지 않은 문제이므로 이 부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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