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원리부터 다른 재정보조 축복의 비결

November 23, 2020

자녀가 대학진학을 하며 신청하는 재정보조에 대해서 성공의 비결을 묻는 질문들을 가끔 접하게 되는데, 이 때에 오히려 재정보조 실패를 하기위한 이유와 원인이 무엇인지 되묻는 질문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때에 학부모들의 반응은 다소 구체적이며 확실히 답변을 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정답이 있다. 재정보조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하는 원인을 알고 있는 경우에 이와는 정반대로 하면 되는 일이다. 즉, 성공의 비결이 실패원인과 반대로 하면 되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태초부터 바뀌지 않는 진리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가 없겠으나 지속적인 실패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들 중의 하나를 들라면 재정보조 진행을 하는 학부모와 자녀들의 확실한 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면 재정보조를 성공하기 위한 확실한 기준은 3가지로 구체화해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하겠다. 첫째는, 재정보조 신청을 준비하는 시간적인 기준이 무엇인지를 우선적으로 확실히 해야 할 것이며, 다음으로 재정보조 적용기준이 무엇이고 재정보조의 신청시점에 따른 방법론은 무엇인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적용시점에 대한 판단기준을 들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하는 내용은 대별하면 학생과 부모의 각각 수입과 자산으로 구분된다는 설정을 기준 해, 이렇게 적용되는 수입과 자산의 적용시점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이 있어야 재정보조 진행에 대한 설계와 준비는 어느 시점에서 진행을 시작해야 가장 최적화된 준비를 할 수 있는지 정해지게 된다. 이러한 적용시점에 대한 기준이 올바로 서있어야 정확한 판단기준을 정할 수 있다는 말이다. 재정보조의 입력정보는 이러한 최적화된 시점과 기준에 맞춰 실질적인 사전준비를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학부모들의 사고방식의 기준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는 보다 구체적인 개인의 재정설계를 통해 재정보조를 성공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이 되므로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가 없으면 성공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도 있다. 다시 말하면, 재정보조 성공원리에 대한 기준이 앞으로 제공받을 재정보조 결과에 성공원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언급한 합리적으로 시간적 기준이 적용되는 그 출발시점부터 다가올 결과는 내정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성공원리의 근본은 변화하지 않는다. 오늘은 어제의 결과이며 내일은 오늘의 결과이다. 재정보조를 성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축복의 비결은 다시 정리하면 재정보조를 준비하는 출발시점이 어디인지에 따라서 그 결과는 성공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실패로 마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문제라면 자녀를 대학에 진학시키는 일도 중요하겠지만,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서 더욱 저렴하게 충분히 면학을 지속할 수 있는 일이 바로 부모들의 사명이라 할 수 있으니 이만큼 더 강조하지 않아도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재정보조 준비를 내일로 미루는 경우에 절대로 성공의 열쇠는 주어지지 않는다. 재정보조의 최적화된 준비시점은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동시에 대학입시를 준비하기 시작하는 시점과 동일한 만큼 그 준비시기와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아직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이 한창인 요즈음에 다시한번 현 시점에서 대학의 재정보조지원을 위한 가정분담금(EFC)의 계산을 통해 어떻게 이를 낮출 수 있는지 아니면 현재 가정형편에 대한 대학별 가정분담금이 얼마나 계산되고 있을지를 파악하는 일은 무엇보다 재정보조 성공을 향한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더 신중한 진행을 해 나갈 수 있기 바란다. 

옛 말에 유비무환이라 했다. 준비없이 모든 일을 목전에 닥쳐서 어떻게 하면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있을지 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마치 노력없이 요행을 바라는 것과 같다. 재정보조 결과는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로 재정보조신청은 했으나 거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와 재정보조신청은 했지만 충분한 재정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 그리고, 재정보조 지원도 잘 받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 같이 3가지 유형에 따른 학부모들은 모두 재정보조의 성공을 바라는 것은 매한가지 일지라도 결과로 인해 어떤 부모에게는 재정보조 진행이 축복이 되고 이와 달리 개인적인 욕망과 바램뿐인 결과로 마치게 되는 경우로 나뉘게 되는데, 이는 누구나 준비할 수 있는 기회와 시기가 공평히 주어지지만 이를 적용하는 그 출발점을 어디에 둘지에 따라 그 결과에 큰 변수가 발생한다. 축복의 차이는 성공을 향한 원인이 어디 있는지 먼저 깨닫고 실천할지에 따라 달라진다.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이 모두 전산화된 시점에서 요행을 바랄 수 있는 폭은 점점 줄어들었다. 따라서, 현재 재정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파악과 재정보조 데이터를 최적화하는 실천적인 설계는 더욱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할 수 있다. 재정보조 성공을 바라는 일보다 성공의 원리에 대한 접근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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