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를 성공하는 습관

March 25, 2019
재정보조에 성공한 학부모들의 습관에는 공통점이 많다. 성공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 지에 따라 대학진학에 따른 재정보조의 결과도 많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기회를 어떻게 잘 관리할 수 있을지에 따라서 재정보조금을 더욱 잘 받을 수 있을 확률은 매우 높아지게 된다. 반면에 이러한 기회를 놓치면 재정보조를 잘못 받는 문제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자녀들의 미래도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한 예를 들면, 가장 원했던 사립대학의 재정보조진행이 착오나 한번의 실수로 재정보조를 받아도 해당연도에 거의 4만달러를 지불해야 할 상황에서 안정권으로 합격한 다른 주립대학에서 많은 장학금과 장려금 제의를 해 결과적으로 거의 더욱 저렴한 비용이 든다면 과연 어떤 대학을 선택할 것인지 참으로 난감할 것이다. 진학할 대학의 선정은 결국 자녀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는 전제이므로 가정의 행복도 달라질 수가 있다. 
 
요즈음 대부분의 대학들이 합격발표를 하고 있는 시즌이다. 이미 모두 발표를 마쳤거나 발표를 앞두고 희비가 가장 많이 엇갈리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합격발표를 하면 합격통지서와 함께 재정보조 내역서를 합격한 대학에서 보내오는 경우가 많은데 재정보조내역서가 함께 오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재정보조 신청과 관련한 요구서류나 검증자료들을 미리 잘 제출해 준비한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재정보조내역서를 받게 되면 아직은 최종 마무리가 된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하겠다. 만약, 이러한 재정보조내역서를 무조건 믿고 자녀가 진학할 대학을 선정해 조기등록까지 마치면 나중에 이러한 대학에서 제의해 온 재정보조내역서의 내용이 바뀌면 낭패가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이를 잘 처리하지 않으면 오는 7월경에 대학에서 등록고지서를 받을 때 이전에 제의해 온 많은 재정보조금이 대폭 삭감될 수 있으므로 매우 신중히 진행해야만 한다.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으려면 우선적으로 재정보조공식에 잘 맞춰 제출하는 데이터가 모두 최적화된 자료이어야 한다. 재정보조에 있어 최적화란 단어는 합법적으로 가정분담금(EFC)을 더욱 낮출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가정분담금을 낮출 수 있는 사전준비와 노력은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는 가정에서 흔히 갖고 있는 공통점이라 하겠다. 그리고, 이러한 공통점들의 대부분은이 사전설계를 통해 재정보조의 최적화를 실제로 시도하며 가정분담금을 낮출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나간다는 공통점이다. 그러므로 세금보고와 그 시기를 기준으로 모든 설계를 잘 해 나가는 방향이 가장 큰 공통점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준비로 인해 재정보조금에 큰 차이를 보이게 되므로 대학선정에서 자녀들의 앞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준비에 대해 충분한 시간과 준비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이에 대한 기본 감각이 매우 부족한 경우가 많다. 재정보조신청을 단순히 신청서를 내면 다되는 것처럼 생각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참으로 잘못된 접근방식이다. 재정보조를 잘 받으려면 반드시 가정분담금에 계산 적용되는 수입과 자산을 사전에 어떻게 잘 설계해 재배치를 할 수 있을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무엇보다 현재 재정상황의 수입과 자산부분을 어느 시점부터 사전에 검토할지에 따라서 가정분담금을 낮출 수 있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재정보조 공식도 확실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큰 폭으로 변동사항이 많은 2018년 세금보고에 대해 세법의 변동과 공제사항 등을 잘 알 수 있으면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재정보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정보조 결과를 접한 후에 실수를 깨닫게 되면 이는 예상치 않은 기회비용이 크게 발생하게 된다. 기회비용은 실제비용이라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우선적으로 재정보조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정리하면 사전에 기초상식과 정보를 풍부히 쌓을 뿐만이 아니라 사전설계를 통해 잘 정리해 나가는 습관이다. 모든 신청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들이 모두 숫자와 공식 및 분석관련 사안들이다. 따라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우선적으로 설계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습관부터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진학정보: www.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