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재정 보조 준비가 실질적인 재테크이다

June 3, 2016
이민생활에 있어서 한 가족의 생계비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주거비와 식비 이외에 대부분의 가정에서 가장 부담을 가지는 비용이 별도로 있다면 바로 교육비라고 볼 수 있다.하지만,일반가정의 수입증가가 아직도 대학의 연간 교육비 증가를 앞서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 과연 우리 가정들이 어떻게 자녀들의 대학진학에 따른 사전준비를 잘 해 나갈 수 있을지에 따라 자녀들의 엄청난 대학진학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그리고자녀들의 엄청난 대학진학비용을 지출한 이후에 남은 부모들의 미래도 대학의 재정보조 수위에 따라 크게 좌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현재 사립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대학에서 발표하고 있는 총비용은 연간 7만달러이상을 오가는 현실 속에 지난 수년간 미국의 대학들마다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학비의 증가를 꾀해왔다.한 명의 자녀가 대학진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소요되는 학자금은 학비증가율을 감안하면 어떻게 준비와 대처를 할 수 있을지에 따라 이를 잘 모르면 자칫 수십만 달러도 더 소요될 수가 있다.최근 주요 미디어에서 이러한 재정부담과 지출의 결과로 미국 중산층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학부모들의 주머니가 크게 압박을 받는재정부담 속에 자녀들은요즈음 졸업시즌을 맞아 사회진출을 앞두고 성공을 향한 큰 포부를 꿈꾸고 있다.그러나,대부분이 사회로 향한 첫발부터 연방정부의 학생융자금과 같은부채로 인해어깨가 무거워지기 마련이다.이와 같이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현명히 준비해야 할 대학을선택과정에서는 결국 진학준비는재정보조라는 사회적인 시스템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자녀들의인생의 향방도 가늠이 될 수가 있으므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학부모들의이러한 주요사안의중요성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깨달아 사전준비를 얼마나 빨리 시작할 수 있는지가 앞으로더욱 필수적인선택사항이라고 본다.마치,은퇴 시에 연방정부가 지급하는 소셜시큐리티연금을 어느 시점에어떻게어떤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 상황과 마찬가지가 아닐 수 없다.이를 신청하는 방법도2천7백여 가지가 넘지만언제 어떻게 신청하는지에 따라 평생 수령할연금의 금액도 수십만 달러나 차이가 날 수가 있다고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콜리코프 박사는 말했다.학비문제도 이만큼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이다.
 
자녀들의 진학준비에 따른 심각한 재정문제에 대해어떻게 준비할지에 따라서 자녀들의 대학졸업후 처하게 되는부모들의 현실적인 재정문제인은퇴준비에도심각한 문제점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많은가정에서는 이렇나학자금 부담의심각성을알아자녀가 어릴적부터529플랜과 같은 학자금 저축플랜을 시작하지만,아무리 자녀가 대학진학하기7년전부터 지속적으로529 플랜 등을 통해 저축한다고 해도 결국 사립대학의 학비를 스스로 충당하려면연간 최소4만달러 이상을계속 저축해도 턱없이 모자라는 현실이다.오히려 연방정부는 이렇게 저축된 플랜 내에 저축금액자체가 학자금에 사용할 목적이기에이저축금액부터 먼저 사용하라는 의미에서 재정보조공식에는아무리 가정수입이 적다고 해도동일한 현금자산을 보유할 때보다 거의 다섯 배 가량 가정분담금을 증가시켜결국 재정보조금을 잘 받지 못하게 해 어쩔 수 없이 어렵게 저축한 플랜 내 기금부터 학자금으로 사용하게 해 놓았다.
 
그러므로,실질적인 재테크는 결국 이러한 플랜을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어떻게든재정보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해야 재정보조 혜택을 보다 늘려갈 수 있게 된다.만약,사업을 하는 가정이라면Profit Sharing Plan이나 412(e)(3)조항에 의한 Defined Benefit Plan등의 제도적인 장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이러한 플랜을 기업체 내에 설치함으로써 사업체 수입에서 큰 비용공제를 하게 되어 합법적으로세금도크게 줄이고이 플랜 내에적립한 은퇴연금은미래에 큰 역할을 하게 되며동시에합법적으로수입이 줄였으므로 가정분담금이 크게 줄어들어 학자금의 극대화를꾀할 수 있다.
 
한 예로,연간 35만 달러의 수입의 가정에서 이러한 방식으로매년 거의 10여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줄일 수 있었고자녀가 진학하는 사립대학에서연간 3만 5천달러에 달하는 무상보조금을그랜트로지원받을 수 있었다.그리고, 자녀가 졸업할 때까지 회사에 설치한 플랜에는 60여만 달러가 넘는 연금이 적립되어 은퇴준비도 문제가 없어지게 되었다.이와 같이 재테크란 일일이 저축하는 방식이 아닐 수 있다.상기의 가정은4년간 대학에서 지원받은 무상보조금만 해도 합계도 총 14만 달러이다.이제는 더욱더 실질적인재정현실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기회는 결코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다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진학정보: www.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