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워싱톤 대학에 재학 중인 김양은 2년전 대학에 입학당시에 모든 아이비 대학들을 지원했었다고 한다. 당시에 SAT도 거의 만점에 가까울 뿐만이 아니라 김양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주에서는 당시 김양은 학생회장과 각종 활동분야에서 탁월한 기록을 가지고 그야말로 주위에서 김양은 반드시 아이비 대학을 진학할 것이라 인정을 해 주는 수재였다고 한다. 그러나, 김양은 결국 김양은 합격한 대학들 중에서 재정보조금을 제일 많이 지원받아 실질적인 비용이 가장 적게드는 대학을 선정하여 진학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김양은 만약 다시 진학준비를 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대학의 입학사정원칙을 철저히 시간을 가지고 잘 파악해서 더욱 더 합격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이와같이 여름방학이 되면 9학년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자녀들보다 더욱 마음이 바빠지기 마련이다. 학부모들마다 어떻게 자녀들이 준비해 나가야 여름방학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시키고 한단계 더 높은 상태로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지 매우 걱정도 하게 된다. 때로는 특별과외활동과 대학의 각종 서머캠프등을 활용해 자녀들의 능력도 개발시키고 대학진학을 향한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해 주려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이 학부모들의 공통적인 관심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실제로 이러한 준비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혹은 그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가 거의 없는 가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바쁘게 생활을 하다보면 자녀들의 대학진학 준비를 위해서 중요한 방학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막막하게 느끼는 것도 접할 수 있다. 결국, 해법을 찾기 위해 주위 학부모들의 의견에도 경청하지만 대개는 접하게 되는 정보에서 만족을 얻기가 거의 힘들다. 그 이유는 학부모들의 마음이라는 것이 자신만의 자녀에게 매우 중요하고 유용한 진학정보라면 아마도 이러한 소중한 정보나 기회가 주위의 자녀와 경쟁될까 우려하는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중요한 내용은 서로 공유하려 하지 않는 경향도 있어 이로 인해서 답답한 심정으로 상담해 오는 부모들을 실제로 많이 보게된다.

참으로 안타깝게 하는 일들 중의 하나가 최선을 다해 자녀들에게 신경써서 성적도 최상의 수준으로 올리고 특별 과외활동 및 각종 인턴쉽등과 대학진학에 필요한 대부분의 이력을 만들어 정말로 나름데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결론적으로 대학입학사정을 통해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을 보면 매우 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보다 더욱 안타깝게 하는 일이 있다면 아마도 학생과 부모가 이러한 최선의 노력을 통해 원하는 좋은대학에 합격하고도 대학학자금 문제로 인해 결국 해당대학으로의 진학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대학진학을 한단계 낮추어 장학금을 더 준다고 하는 대학으로 진학해야만 하는 경우에 특히 자녀가 매우 낙심해 하는 것을 접하게 되는 일이다. 실제로 이러한 일들이 주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학진학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접근방법으로는 위와같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결국 진학과 학자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9학년으로 진학하면서 해당 학년의 성적과 모든 활동내용이 대학진학시에 반영되므로 진학을 원하는 각 대학마다 입학사정원칙에서 중요히 여기는 입학사정원칙도 다른 것을 볼 수 있으므로 입학원서 작성시 해당대학의 입학사정 원칙에 충실하게 작성해야 합격율도 더욱 높일 수 있다. 그러므로, 해당대학들의 입학사정원칙에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한 2~3년을 준비한다고 해도 모자라는 판국에 이렇게 미리 선정할 대상의 대학들은 반드시 학자금지원을 잘 해 줄 수 있는 대학으로 사전에 미리 구성하여 대학별로 그 수위를 비교선정해 나가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결국 나중에 대학에 합격한 후에도 재정보조지원을 받는 측면에서도 더욱 유리하다는 말이다. 따라서, 진학과 학자금 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학자금준비를 마치 먼 훗날 진행해도 수입만 적다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방심해서 방학기간에 진학준비만 우선순위를 두고 신경쓰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이는 커다란 실수아닌 실수라고 해석해도 될 것이다. 아마도 대학진학원서를 내는 12학년이 되서야 방심하고 있다가 재정보조신청에만 급급해 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결국 합격한 대학들 중에서 대학선정 잘못해 당하게 되는 재정지원 문제로 결국 자신들의 준비부족을 탓하며 상담해 올때는 안타깝기 그지없다. 대학진학에 따른 재정보조금 산정시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수입과 자산내역들 중에서 IRS에 보고하는 개인세금보고서는 가장 중요한 재정보조지원의 판단기준이 되는 부분이지만 자녀가 12학년이 되면서 9월에서 10월사이에 조기전형을 진행하는 경우에 대학입학원서와 함께 동시에 요구하는 C.S.S. Profile은 결국 11학년 당시의 부모수입과 자산을 기준으로 하므로 이를 감안해 볼때에 최소한 10학년을 진학하며 학자금신청에 대한 점검과 재정보조금의 수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와 준비를 해 나기는 것은 거의 필수적인 사항이 아닐 수 없다.

한 예로써, A 대학에서 특별과외활동을 입학사정 평가기준에서 매우 중요하게 계산하지만 인터뷰에 대한 비중을 별로두지 않는 경우에 성적대가 거의 비슷한 경쟁관계에 있는 B 대학에서는 A 대학보다 특별과외활동에 대해 입학사정시 그 중요도를 낮게 계산하지만 반면에 A 대학보다 인터뷰 점수를 더 중요한 비중을 두어 다루고 있다면 과연 동일한 방식으로 입학준비를 해서는 상기 대학들 모두에 합격할 수 있는 확율이 적어지는 것을 예측해 볼 수 있다. 더욱이, 상기 대학들의 재정보조금 지원에 대한 수위가 많이 차이가 난다면 그리고 이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다면 과연 학부모로써 어떠한 대학을 더욱 집중적으로 선정해 해당대학의 입학사정에 대한 원칙을 기준으로 방학기간을 준비할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다. 따라서, 9학년으로 진학하는 시점부터 대학지원을 위한 학자금 재정보조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사전에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는 길이야말로 자녀들의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해 보며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