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대학마다 학자금에 대한 재정지원이 작년보다 대폭 축소된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보인다. 그러나 대학으로부터 그나마 제공받은 재정보조금도 자녀가 이에 대한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해 취소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 나가야 하겠다. 재정보조금의 집행에 있어서 실수가 없도록 하려면 반드시 재정보조내역서를 받은 다음에 해당 내역서를 잘 검토한 후에 받고자 하는 재정보조금의 유형과 받지 않고자 하는 재정보조금들을 선별해 대학의 재정보조웹사이트 상에서 혹은 서신양식으로 반드시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학의 웹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재학생들이나 올 가을에 대학에 진학하게 되는 신입생들은 뒷처리에 대한 지시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만약 이를 무시하고 방치하게 되면 때로는 재정보조내역들이 취소되는 사태도 발생하게 되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조심해 나가야 하겠다. 더욱이 대학에서 제공하는 학자금보조금의 유형에는 크게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이 있는데 유상보조금에 대해서는 반드시 www.studentloans.gov에 접속한 후에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않된다. 대개는 신입생의 경우에 있어서 상기의 사항이 해당되겠는데 지원받은 학생융자금은 모두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융자금이다. 그러므로, 대학에 재학 중에도 지속적으로 지원받기 위해서는 학생융자금일 경우 입학당시 초기에 최소한 앞으로 졸업후에 융자금을 상환하겠다는 약정서를 한번 제출해 주어야 하는 일과 함께 자신이 받게 될 연방정부의 학생융자금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온라인 상에서 카운셀링을 받아야 본 융자금이 집행되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상기의 절차를 마치면 이에 대한 확인내용이 대학으로 통보되어 등록금 고지서상에 반영이 된다고 하겠다. 따라서 이러한 마무리 작업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재정보조내역에 대한 Confirm절차가 누락되어 학생융자금 내역이 등록금고지서상에서 누락되거나 취소되므로 문제의 발생소지가 생기는 것이다. 대개는 신입생의 경우에 있어서 재정보조금 내역을 받게되면 대학의 웹사이트나 상기 연방정부의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다음과 같은 작업을 마무리 해 주어야 한다. 1) Entrance Counseling Course와 2) Master Promissory Note의 제출이다. 이러한 필수적인 진행을 마치도록 반드시 확인해 주기를 당부한다. 그리고, 만약 연방정부의 추가적인 융자금으로써 대학을 통해서 제공받는 부모의 연방정부 학자금융자는 PLUS(Parent Loan for Undergraduate Student)으로 불리우는데 이에대한 신청작업도 상기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반드시 진행해야 할 것이한다. Stafford Loan은 자금의 출처가 연방정부로부터 직접 나온다고 하여서 일명 Direct Loan이라고도 불리우며 이자의 적용기준에 대한 차이로 인해 Subsidized Loan 즉 연방정부에서 융자기간 동안의 이자를 자녀가 졸업할때까지 대신 내주는 학생융자금 지원으로써 마치 재학기간 중에 이자가 없는 것처럼 보이게 되며 지원금액에는 학년별로 제한이 있다. 그리고, Unsubsidized Loan으로써 재학기간 중에도 이자가 적용되는 융자금으로 Stafford융자금은 크게 대별이 된다. 그리고 상기에 언급한 Master Promissory Note를 통하여 Stafford와 Perkins융자 지원금에 대한 확정작업이 이루어 진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렇게 마무리 작업을 마치게 되면 대개는 2주정도면 대학의 재정보조사무실에 내용이 업데이트되고 등록금고지서에 학생융자금이 반영되는 것이다. 만약 부모가 PLUS를 신청하게 되는 경우에는 상기와 동일하게 부모도 추가적인 마무리를 해 주어야 한다. 앞서말한 Entrance Counseling Course는 연방정부의 학생융자금에 관한 진행과 상환에 대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매우 중요한 내용이므로 학생이 직접 진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만약 대학으로부터 받은 재정보조금이 부당하다고 판단되어 어필을 진행중이라면 일단, 대학에서 오퍼받은 PLUS를 제외한 모든 재정보조내역에 대해서 모두 받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일도 중요하다. 무상보조금만 모두 받겠다고 하면서 유상보조금이나 근로장학금(Work/Study)등은 모두 취소시킨다면 가정형편이 아무리 어렵다고 할지라도 대학에서는 이미 제공한 재정보조금도 다 받지 않으면서 무상보조만 바란다고 생각하여 모두 거절해 버릴 확률이 높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일단 재정보조내역을 모두 받겠다고 한 후에 어필작업을 통해 보조금을 더 받게 되면 그 만큼 바로 융자금을 갚아버리면 되는 일이므로 현명히 대처해 나가면 될 것이다. 만약 등록금 납부기일과 어필진행에 소요되는 일정이 잘 맞지 않는 경우에는 대학에 등록금의 분납조건을 선택한 뒤에 재정보조금을 어필을 통하여 추가로 조정받는 경우에 분납금의 뒷부분에서 공제하면 될 것이다.따라서, 새학기 준비는 이러한 재정보조의 마무리 작업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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