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대학에서 받게 되는 재정보조내역서에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합격한 대학으로부터 받은 재정보조내역서는 반드시 신중한 검토가 우선되어져야 하겠다. 많은 대학의 재정보조사무실에서는 작년부터 학자금재정보조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가정분담금의 계산방식을 해당가정의 수입과 자산내역을 칼리지 보드에서 공급하고 있는Net Price Calculator라는 계산기를 채택해 나가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러한 산출방식을 적용함에 있어서 이에 대한 대학의 데이타 입력방식이 해당가정의 수입과 자산을 어떻게 적용해 가정분담금을 계산하는지에 대해 그 어느누구도 문제점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 않아 우려감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보겠다. 더욱이 해당대학에서 가정마다 재정보조금내역을 계산해 내는 방식이 어떠한 방법과 내역을 적용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전혀 정확한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을뿐아니라 내부적으로 운영해 나가는데 데이타를 입력하는 직원들이 실수를 할 수도 있는 위험요소도 내제하고 있어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을 초조하게 하고 있다. 요즈음과 같이 재정보조금내역을 받고 진학할 대학을 선정해야 할 시점에서 이러한 검증작업을 잘 할 수 없는 학부모들은 답답하게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한 예로써, 얼마 전 아이비급 사립대학에 진학하게 된 학생의 부모가 수입이 6만불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왜 자신의 가정에 이렇게 적게 재정보조가 나왔는지 항의를 했다고 한다. 해당 자녀는 성적도 우수하고 대학에서는 가정의 수입이 7만5천 미만의 가정에게는 총학자금 을 전액 모두 지원한다고 웹사이트에 공표까지 해 놓았는데도 말이다. 해당자녀의 부모님은 Adjusted Gross Income(AGI)이 세금보고상 대략 6만여불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대학에 연락해 이 점에 대하여 문의를 하였으나 대학에서는 답변이 AGI는 6만여불밖에 되지는 않지만 W-2로 받은 수입이 7만6천이므로 아무리 연방정부공식기준의 가정분담금이 8명 가족수에FAFSA에서는 가정분담금이 $2,000미만으로 나왔지만 웹사이트에 공지한 7만5천의 수입은 W-2 수입으로 보아야 한다고 답변해 왔다고 한다. 문제점은 금년도에 해당대학서는 5만7천불이 넘는 총학자금 부분에 대해 고작 해당학생에게는 3만5천불 밖에 재정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해당대학이 공지한 7만5천의 수입기준이 AGI로 산정할 것인지 혹은 Gross Income등으로 산정할 것인지는 대학의 판단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전체적인 학생의 재정보조금 산출방식에는 가정의 AGI에 달려있다는 사실이므로 이러한 대학의 설명은 재정보조금 내역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있다. AGI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대학마다 재정보조금의 지급하는데 일반적인 정해진 선택사항이다 왜냐하면 어떠한 가정은 사업체를 가지고 있어 Gross Income이 실제로 받은 W-2 수입보다 매우 적을 수도 있기때문이다. 해당대학에서는 결국 해당연도에 총학자금(i.e. 등록금,기숙사비, 책값, 교통비, 용돈, 및 각종 Fees모두 포함)에서 가정의 분담금(EFC)을(i.e. 대학마다 산출방식이 다를 수 있슴)제외한 차액금액, 즉 재정부족분(Financial Need금액)에 대해서 만약 재정보조금을 100%지원하겠다고 공시한 바에따라 실제로 재정보조금의 지급을 그렇게 했어야 했지만 만약 해당가정의 Gross Income을 AGI로 입력하는 대신에 큰 금액을 입력하고 가족수를 잘못 대입시킬 경우에는 가정분담금이 1만불 이상을 넘게 될 수도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본 케이스에 대해서는 아무리 달리 계산해 보아도 대학이 학생의 재정보조금에 대한 내역을 잘못 산정한 경우라고 사료된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든지 대학으로부터 정확한 계산내역을 항상 점검하여 자세히 검토해 보지 않으면 재정보조금 내역의 형평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이에 대해서는 반드시 대학의 재정보조사무실과 Appealing과정을 통해서 앞으로 대학으로부터 등록고지서가 6월경 발행되기 전에 줄다리기를 해야 하기때문이다. 만약, 자녀가 여러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동시에 받은 경우에도 각 대학마다 진학하지 않을 것이라고 무시해 버릴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재정보조내역서를 끝까지 받아낸 후에 정말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으로 이러한 정보들을 가지고 Appeal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있는 첩경이지 않을까 추천해 본다. 더욱이, 이러한 시점과 상황에 있는 자녀들은 각각의 대학으로부터 지원받은 재정보조금내역서에 대해 전문가의 검토를 받아보는 것도 현명한 대처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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