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April 18, 2012

대학들은 왜 재정보조의 진행에 있어서 신입생들을 재학생들의 재정보조검토보다 우선적으로 진행하게 되는 것인가에 대해 자주 질문을 받는다. 당연히 어느 대학이나 매년 우수한 신입생들을 선발하는 것이 최선의 목표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입학허가서를 발행한 후에도 더욱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선발된 신입생들이 되도록 자신들의 대학에 등록해 주도록 하는 일일 것이다. 따라서, 경쟁관계에 있는 대학에 선발된 우수한 신입생들이 등록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성적이 좋은 학생그룹들에는 혹시 더 좋은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았을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Merit 장학금도 제공해 주는 경우가 많고 혹은 재정보조용 장학금 및 장려금등도 적극 함께 활용해 나감으로써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마케팅을 경주해 나간다. 그러므로 대학들은 신입생들에게 합격통지서를 발송하는데로 즉시 해당학생이 미리 제출한 재정보조신청서류들이 모두 접수되었는지 아니면 부족한 부분이 더 남아 있는지 등을 검토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학생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거나 곧바로 재정보조에 대한 검토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러한 신속한 재정보조진행 과정을 통해 되도록이면 대학에서는 인재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이러한 기간이야말로 신입생들에게만 적용될 수 있는 그 해당연도의 어쩔 수 없는 선택권과 특권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이러한 대학의 재정보조금에 대한 진행과정과 합격한 대학들을 선택하기 위한 진행기간들이 어쩔수 없이 겹치게 되므로 신입생이라면 이 기간을 잘 활용하여 합격한 대학들로부터 각각의 재정보조에 대한 오퍼를 받은 후에 각 대학마다 재정보조사무실로 대학선택을 위한 Negotiation을 진행할 수도 있기에 많은 혜택을 바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금을 잘 받기 위한 일환으로 합격한 대학들마다 반드시 재정보조내역서를 모두 받아 비교해 보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재정보조금의 오퍼를 더 잘 받으려는 일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대학에서는 긴축재정으로 인해 해당연도에 대한 각 학생들의 가정형편을 기준하여 재정보조 필요분에 대한 평균지출 수위를 결정하는데 이 보다는 대략 수천불정도 적게 재정보조금에 대한 오퍼를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즉, 평균적으로 지급하고 있는 재정보조의 평균수위보다 미달로 지불이 되거나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비율이 대학의 일반적인 평균보다 잘못나오는 일은 이제 거의 일반시 되어질 많큼 비일비재하다. 더욱이 워낙 들어가는 학비의 총계가 수만불에 달하다 보니 단지 3~4천불 정도가 미달되거나 무상보조금이 보다 적은 비율로 나와 유상보조금이 더 많게 나와도 부모와 학생들은 모두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따라서, 이 기간중에는 확실히 재정보조내역을 잘 검토하여 정말로 진학하고 싶은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금이 잘나왔는지 혹은 더욱 잘 받을 수 있는지 대학과 Appealing절차를 거쳐 각 대학별로 견주게 함으로써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학자금보조 오퍼는 일반적으로 3월 중순부터 모든 필요한 서류가 갖추어진 학생을 기준으로 Pre-registration을 할때까지인 5월 초순이전에 반드시 합격한 대학들의 재정보조금 내역을 신중히 검토해 실수가 없도록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mg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