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는 어디까지 진행해야 하는가?

December 27, 2019

재정보조의 성공과 실패는 재정보조 진행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진행하고 있는지 아니면 잘 모르고 진행하는 상황일지에 따라서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하겠다.  잘 모르고 무조건 가이드라인만 따라서 재정보조신청서 제출에 모든 초점을 두게 되면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재정보조지원에 대해서 진행방식에 따른 차이를 잘 모르고 진행할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이 부분이 특히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개는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에 대학들이 잘 알아서 가정형편에 알맞게 재정보조금을 모두 잘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해 합격한 대학의 재정보조 사무실에 모든 기대를 걸고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는 참으로 잘못된 생각일 수 있다. 얼마 전에 대학들이 대부분 조기전형 합격발표를 마쳤다. 그러나, 아무리 조기전형방식이라 해도 재정보조금 내역서를 대학으로부터 받아 보려면 합격한 대학마다 자체적으로 요구하는 모든 서류들의 제출과 아울러 제출정보에 따른 검증과정 등을 모두 마쳐야 함이 물론이다. 이를 마치지 않으면 재정보조금 제의를 받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합격시킨 대학에서 해당 대학에 등록해 주기 원하는 선호하는 지원자라면 우선적으로 합격통지서와 함께 장학금을 제의해 오거나 혹은 제출정보를 기준해서 우선적인 제의를 해오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학에서 합격발표와 함께 연간 재정보조지원을 얼마나 지원해 주겠다고 제의서를 먼저 보내와도 이를 최종 결론으로 잘못 이해해 진행에 따른 아무런 조치없이 가만히 기다리면 차후에 처음에 받았던 재정보조금내역이 모두 대폭 조정되거나 크게 삭감될 수도 있다는데 매우 유의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로 방심할 수 없는 분야이고 모든 진행에 있어서 보다 유의하고 숙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 마치, 길을 가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볼 수 있다. 길을 잘 알고 가는 것과 잘 모르고 가는 것이 천지차이인 것 같은 이치이다. 또한 목적지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끝까지 가야하는 것도 중요한 진리가 아닐 수 없다.  

재정보조의 진행도 반드시 그 끝은 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진행과정 중에서 중도에 다 마친 것으로 착각해 진행을 멈추고 기다리는 경우와 같은 이치이다. 재정보조의 신청은 진학할 대학을 선별하고 신청하는 과정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 무엇보다 신청마감일을 잘 맞춰서 신청마감일을 잘 준수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선행되어 져야할 사안이다. 그러나, 신청서는 합격유무와는 관계없이 대학에서 정한 날까지 제출을 하지만, 합격한 대학들의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과정이 시작되는 순간부터는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점점 없어지기 마련이다. 즉, 진행이 이뤄지게 되면 진행에 따른 검증과정과 모든 마무리 과정들이 본인이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계속해서 연쇄반응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최종적인 마무리 과정까지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경주를 다 해야만 한다. 재정보조금의 판단유무와 수혜혜택은 모두 재정보조 담당관에게 달려 있다. 이는 신청서의 제출의 내용이 담당관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 다는 전제이다. 반드시 가정의 재정형편이 이해될 수 있어야 하겠다. 

아무리 가정이 어렵다고 한들 수입보다 지출이 많을 경우에 이러한 가정의 상황을 어떻게 재정보조 담당관이 생각하게 될 지 또한 이에 대한 답변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을 지 등의 사유가 타당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만약, 사실과 다르게 수입을 대폭 줄여서 기재해 제출하거나 허위사실 등을 잘못 기재해 신청하게 될 경우에 반드시 검증과정이 따르기 마련인데 만약 고의성이 입증되어 자칫 커다란 화를 당할 확률도 높아질 수 있는데 무엇보다 이러한 상황은 자녀들에게도 좋지 않은 본보기가 될 수밖에 없어 절대적으로 모든 사실에 기인해 진행해 나가야 할 문제이다. 물론, 가정의 어려운 재정상황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재정형편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재정보조금에 대한 어필을 하기보다는 신청서 내용에서 Special Circumstances를 잘 활용하는 것도 숨은 지혜라고 볼 수 있다. 어필과정에서 대부분 무조건 가정상황이 힘들다고만 접근하면 1차 어필의 경우는 대개가 거절당하기 일 수이다. 따라서, 이러한 어필에도 전략이 필요하고 올바른 지혜가 동반되어만 하겠는데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있어서 언제든지 최종 마무리작업을 마칠 때까지 끝까지 인내력을 가지고 정진해 나가는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진학정보: www.agminstitu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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