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 내역서 판단기준에 대한 이해

April 25, 2023

요즈음 합격한 대학에서 재정보조 내역서를 이미 받아본 학생도 있고 혹은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위해 추가로 대학이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기도 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이나 때때로 재정보조 내역서가 나온 후에도 제의받은 재정보조 내역서에 대해서 과연 해당 대학이 제공하는 재정보조지원금이 동일한 가정형편의  평균치보다 더 잘 받은 것인지 아닌지 조차도 판단기준을 몰라 제의를 받은 이후에 후속처리 부진으로 지원받은 재정보조금 마저 놓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문제점은  제공받은 재정보조금이 과연 제대로 대학의 동일한 가정형편에 맞는 그리고 재정보조 형평성에 맞게 지원받았는지를 가늠할 수 없어 문제점 자체를 간과하며 넘어가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 예로써, 최근 4개 대학에 합격은 했지만 대학 별로 지원받은 재정보조금을 비교하며 자녀가 진학할 대학을 선정해야 하는데 빠지는 딜레머라면 자녀가 진실로 진학을 원하는 대학보다 한단계 낮은 대학에서 장학금 등의 많은 재정보조금 지원을 한다고 하면, 해당 학부모는 자녀가 대학진학을 재정부담이 적은 대학에초점을 맞춰 자녀의 대학선책을 설득하기도 한다는 문제이다. 자녀와는 매우 상반된 관점과 견해에 봉착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실과 자녀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하려면 자녀들이 합격한 대학 중에서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반드시 해야할 판단기준이 절실이 필요하다. 이는 합격한 대학마다 제의해 오는 재정보조 내역서를 잘 검토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물론, 아직 그러한 재정보조 제의를 합격한 대학에서 받지 못했다면 무엇보다 대학에 곧 연락해 재정보조 제의서를 받기 위해서 혹시 누락된 내용이나 추가 제출서류여부가  있는지 확인 검증하는 일부터 우선 조치해야 할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무엇보다 합격한 대학에서  제의받는 재정보조 내역서 내용부터 점검을 해야 하는데 우선적으로 기준잡아야 할 일이라면 해당연도의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동일한 가정형편에 대한 재정보조 평균치를 분석해 보는 일이다. 현실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실천적인 과제는 우선적인 재정보조 평균지원 자료임을 명심해야 하겠다.

재정보조란 해당연도에 소요되는 총비용, 즉 등록금, 기숙사비, 책값, 교총비, 각종 대학의 수수료 및 개인용돈까지 포함해 연간 총 소요되는 비용에서 가정의 수입과 자산으로 연방정부 공식 등에 의해 계산되는 가정분담금(EFC)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 다시말해서 재정보조 대상금액(Financial Need)에 대한 해당 대학의 연간 재정보조 지원퍼센트를 계산하는 일이다. 이러한 재정보조 평균치 내역에 대한 계산을 통해 해당 대학에서 실질적인 학부모의 재정부담이 책정되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 신중한 주의가 요구된다. 물론, 해당 자녀가 Depandent Student 인지 Independent Student인지 여부로 계산방식도 차이는 있겠으나 기본적인 계산방식에 따른 가부여부를 평가하는 방법은 진학을 선택한 대학에 등록하기 전까지 남은 기간동안에 합격한 타 대학들과 어필을 진행할 수 있는 제일 중요한 절호의 기회로 볼 수 있는 시기이다. 물론, 이러한 진행을 하기 위해서 더 많은 부분을 설명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현실적인 차원에서 이러한 계산들이 정확해야 재정보조에 대한 이해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한다. 재정보조란 단순히 영어를 이해하고 신청서 제출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단순한 사고방식 혹은 고정관녕의 틀을 벋어나지 못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설계는 이러한 장애물들을 피해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사고방식의 전환에 기본을 둔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이라 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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