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 성공의 열쇠는 가까이 있다

December 23, 2020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바램은 어떻게 해야만 자녀가 진학하는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금을 더욱 더 잘 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공적인 재정보조를 만들기 위한 성공의 비결을 두고 바라볼 때에 어떤 이들에게는 아주 멀고 어렵게 느껴지는 힘든 문제로 남을 수 있고 혹은 그렇지 않게 바라볼 수 있다는 두가지 관점으로 나뉘게 된다. 이 같이 동일한 문제를 두고 서로 바라보는 관점과 해결방법의 접근에 따라 시작하는 방법의 차이로 나뉘는 것이다. 

재정보조 성공의 비결은 그러나 멀리 있는 별개의 것이 아니다. 생각보다는 더욱 가까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 첫 단계가 바로 문제해결을 위한 문제를 분석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터넷에 올라온 수많은 정보들만 있으면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을 바로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생각하는 고정관념보다 오히려 자신을 낮추고 정확히 현 재정상황부터 하나씩 내려놓고 평가해 검증된 방식으로 어떤 준비부터 혹은 어느 시점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식의 접근이다. 설계는 Top-Down방식으로 해결은 Bottoms-Up방식으로 밑바닥부터 시작해 풀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십 수년간 수많은 재정보조 진행에 대한 경험과 사례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볼 수가 있다. 학부모들이 재정보조 결과를 실패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재정보조 정도야 신청정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개인적인 자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하물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부랴부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려 하면서 이유는 자신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이라 잘 몰라서 그렇게 된 것이라는 식으로 합리화를 시키 생각하려 한다는 문제점이다. 결과적으로 학부모 자신의 손해일 수밖에 없는 일이다. 빈번이 발생하는 상황들 중에서 아이러니 한 부분은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 지원을 받아도 과연 지원을 잘 받은 것인지조차 그 정도를 가늠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점이다. 이는 대학들의 재정보조 지원에 대한 자료나 재정보조 공식에 따른 형평성에 근간한 입증도 할 수 없으면서 차후에 문제점을 발견하고 속상하는 경우가 주위에 참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연간 8만달러가 소요되는 대학에서 7만달러를 지원받았다면 당분간은 매우 흡족할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 해당 대학에서 동일한 재정형편의 가정에는 평균적으로 7만 4천달러를 지원하는데 이러한 4천달러의 차액이 더욱이 무상보조금 형태인 재정보조용 그랜트라면 과연 “HAPP”Y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만 할 것이다.

이렇듯 대부분의 경우가 재정보조 신청은 매우 서둘고 중요히 생각해도 사전준비나 검토없이 좋은 재정보조만 바라는 경우라면 마치 확률 없는 도박을 해 나가는 것과 차이가 없는 진행방식이라 할 수 있다. 재정보조의 성공은 사전준비와 진행에 따른 정확한 내용파악이 중요하다. 궁극적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의 고정관념을 버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재정보조가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내용의 계산에서 시작이 되므로 무엇보다 수입과 각종 자산 및 사업체 등 관련된 내용들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어떻게 피해 나갈 수 있을지를 먼저 입증해 보고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제는 이러한 관련사항을 철저히 분석해 이해할 수 있는 라이선스가 없는데 아무리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찾아도 실천적인 준비를 해 나가기에 역부족인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문제점이다. 주위에서 재정보조 성공을 만들어 가는 학부모들을 지켜보면 보편적으로 학식과 학력수준이 높아도 매우 겸손히 준비해 나가는 공통점이 있다. 가정형편이 좋든지 아니든지 결과적으로 재정보조를 성공하게 되면 실질비용을 절약하는 지름길이다. 반면에 재정보조를 실패하는 경우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지향하지만 재정보조를 진행하는 판단기준이 정확치 않으면서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진행해 나간다는 문제점을 들 수 있다. 

재정보조 성공의 비결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재정보조를 대하는 자세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확히 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만들어 쉽게 준비해 나가는 방법이다. 특히, 우선순위에 따라서 한가지씩 실천하는 해결방법이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모든 진행과정의 프로토콜이 세워지면 하나씩 풀어나가되 어려운 것은 전문가에게 풀게 하면 되는 일이다. 학부모들은 내용을 판단하고 평가해 진두지휘를 할 수 있는 능력부터 배가해야 한다. 자신의 고정관념부터 내려놓고 문제에 대한 시각부터 낮춰 정진해 나가야 성공을 향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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