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재정보조내역서 검토

March 29, 2017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한 신청과 진행방식에 대해 그 동안 많은 비중을 두고 수 많은 칼럼을 통해 설명해 왔다. 그러나, 합격한 대학에서 혹은 재학하고 있는 대학에서 해마다 제공받는 재정보조내역을 얼마나 잘 받았는지 또는 잘못 받았는지를 분석해서 올바르게 신속히 대처해 나가면 매년 재정보조금이 조금씩 줄어들거나 눈에 보이지 않게 당하는 불이익을 피해갈 수 있다. 문제는 어떠한 방식으로 처음부터 접근할 수 있으며 진행에 따른 마무리를 해 나갈 수 있을 지에 대해 재정보조금을 더 받을 수도 있기에 앞으로 더욱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해 볼 것이다. 
 
무엇보다 재정보조를 잘 받으려면 근본적인 사고방식의 전환과 접근방식의 사고가 확대되어야 좀더 적극적인 대처를 해 나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에서는 등록을 선호하는 학생에게 Merit Based나 혹은 Need Based의 재정보조지원을 더 많이 지원하기 때문이다. 어느 대학이나 학생이 졸업 시까지 지속적으로 학업을 잘 마치고 사회로 진출해 크게 성공하기 원하지만 만약 신입생 수보다 졸업생 수가 줄어들 경우 대학은 객관적인 평가면에서 졸업 율도 떨어지고 교육수준과 평가면에 있어서 매우 불리하게 되므로 어떻게 하면 더욱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재학생들이 타 대학으로 전학해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지에 늘 관심을 가지고 운영한다. 
 
그러므로, 또한, 학생이 등록해야 대학은 해당 학생에 관한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재정보조기금을 가져올 수 있으며 아울러 자체적인 장려금과 장학금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재정보조지원이 되지 않는 부분은 학생가정이 부담해야 하겠지만 결론적으로는 학생이 있어야 대학은 운영되는 것이다. 7만달러가 소요되는 대학에 10명이 전학해 나가면 70만 달러가 부족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이 같은 전체적인 맥락을 잘 이해하고 활용해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을 잘 해 나간다면 보다 나은 결과를 바랄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대학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입학원서에 지원하는 대학들의 코드를 입력하게 되는데, 원서에 기재된 대학들은 지원한 학생의 입학원서 내용만 온라인으로 내려 받을 뿐이지 지원자가 어떠한 대학들을 추가로 지원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재정보조를 신청하면 연방정부 데이터에서 자녀가 제출한 SAR(Student Aid Report) 을 내려 받아 재정보조를 신청한 대학들의 코드와 리스트를 볼 수가 있다.
 
따라서, 대학들은 자녀가 재정보조신청을 한 대학들의 리스트를 볼 수 있지만 지원한 대학들의 합격여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이는 전학을 위해 지원하는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이러한 진행방식을 역으로 활용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자. 만약, 자녀가 지원하지는 않은 대학들을 추가로 입력해 제출했다고 해도 손해 볼 일은 아니라는 셈이다. 특히, 합격할 수 있는 비슷한 수준의 대학 중에는 재정보조지원을 더욱 잘 해주는 대학들이 참으로 많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지원한 대학이 자녀가 선호하는 학생이라서 반드시 해당 대학에 등록해 주기를 선호한다면 혹은 재정보조금을 줄이거나 무상보조금을 축소할 경우에 전학할지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더욱 재정보조금의 지원을 확대해 줄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전략을 참조해 자녀들이 대학진학 시에 진학이나 대학선택의 폭을 넓히고 재정보조지원도 극대화 할 수 있다면 반드시 최적화할 수 있는 전략방안을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순간부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유념해 진행해야 할 사항이라면 요즈음과 같이 합격발표와 동시에 재정보조내역서가 함께 나왔다면 반드시 합격한 대학별로 재정보조내역을 신속하고 정확히 분석해 비교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이다. 진학할 대학을 정해 조기등록을 마칠 수 있는 시한은 앞으로 5월 초순까지 이다. 따라서, 각 대학별로 서로 경쟁시키듯 재정보조에 대한 어필을 진행할 수도 있기에 합격한 대학들마다 재정보조 혜택을 극대화 시키도록 진행할 수 있으므로 자녀가 진학할 대학의 선정에도 지대한 영향과 재정보조에 있어서 보다 유리한 조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경주해 나가야 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