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이 필요한 신청내용 반드시 수정해야

November 27, 2015
 재정보조의 신청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면 대학진학 시 재정부담도 줄이고 자녀가 마음껏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보조를 지원받기 위함이다. 하지만, 요즈음 같이 다변화해 가는 재정보조의 신청방법은 더욱 세분화하고 전산화해가며 동시에 더욱 더 가정형편을 자세히 파악해 예산과 비용을 절약해 보려는 대학들의 노력도 함께 맞물려 요즈음 같은 상황에서 단 한번 실수라도 잘못하면 생각지 않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에 받듯이 유의해 신중히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의 신청은 반드시 한 단계씩 검토하며 철저히 검증된 방법만 활용해 나가야 한다. 지난 주에 참석했던 어느 한 설명회에서 어떤 연사가 말했던 문구가 새삼 떠오른다. 현실적인 면에서 만약 사막에 가면 우리가 살아가며 필요한 시계보다는 나침반이 더욱 필요하다고 했었다. 맞는 말이다. 간단한 문구 속에서 참으로 커다란 진리가 담겨있다는 생각이다. 재정보조의 신청과 비교하면 대학마다 우선마감일자에 맞춰 서둘러 진행은 해나가지만 정작 진행하는 과정부터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는지를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일반적으로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빨리 진행하기 보다는 되도록이면 잘 받을 수 있는 방향설정부터 하고 신청해 나가는 길이 옮을 것이다. 결국,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단순히 신청서 제출에만 급급하게 되면 제출은 했다고 안도하겠지만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기 때문이다. 재정보조를 신청만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날 것이라고 보장은 할 수 없지만 좋은 방향을 미리 파악해 사전설계를 하고 대비해 나가면 보다 나은 재정보조지원을 받을 수가 있다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진행방식이라 사료된다. 요즈음 같이 대부분의 신청과정이 대부분 전산화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청서질문에 답변만 하다 보면 많은 부분에서 흔히 혼선을 빚기도 하고 질문내용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도 많다. 우선적으로 신청서의 입력사항이 올바르고 최적화된 내용으로 진행되는지부터 알아보기 위해서는, 첫째로 대학마다 어느 정도의 재정지원을 지원하고 있는지부터 대학별로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둘째로는 어떠한 재정보조관련 서류들을 대학들이 각각 요구하고 있는 지와 아울러 그 제출시기가 언제이며 각각의 마감일은 언제인 등도 잘 파악해서 이에 대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로는, 실질적인 데이터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재정보조의 형평성과 일관성의 기준을 마련해 가정분담금도 줄이고 동시에 재정보조혜택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사전설계를 할 수 있어서 이에 따른 진행내용과 결과를 각각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끊임없이 제출하는 자료들에 대한 검증과 분석은 더욱 나은 재정보조를 받기 위한 초석임이 틀림없다. 한 예로써, 금년부터 더욱 자세해진 C.S.S. Profile의 진행은 만약 한국에서 세금보고나 수입이 있을 경우에 이러한 수입에 대해 기재하는 내용에 적용될 환율자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자율화 시켰지만 아울러, 이를 잘못 이해함으로써 해당국가의 수입에 따른 액수를 그대로 기재할 경우에 자칫 큰 낭패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신청서제출 이후에 잘못된 부분이 발견될 시에는 해당 근거자료를 마련해 잘못된 내용을 대학에 정정 요청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잘못된 내용도 바로 잡는다는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대학에 제출하는 FAFSA와 같은 모든 신청내용 들과 일관성을 같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는 가정분담금의 계산시 적은 값과 높은 값을 비교 시 대개는 높은 값을 선택하여 계산하기 때문이다. 실수로 인한 재정보조금의 실질적 혜택의 축소는 결국 가정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자녀들의 최종 대학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재정보조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준비와 검증이 제일 중요한 시작이라 말할 수 있으며 만약 제출된 정보가 잘못되었다면 즉각적으로 대학마다 수정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