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에 웃고 학비로 울고 – 대처방안(2)

March 25, 2015

세상을 살면서 의사결정과 진행을 선택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겪고 풀어나가야 하는 최소한의 위험요소와 문제점들이 있다. 이렇게 내포된 위험요소를(Risk Factors) 어떻게 잘 극복할 수 있으며 사전에 피해 나갈 수 있는지에 따라서도 성공확률에 큰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결국,모든 일을 진행하려면 동반하는위험요소와 문제점을 사전에얼마나 잘파악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 그해결방안과 대책도마련할 수 있고 성공확률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상식적인 논리를 모르는 학부모들은 없겠지만 실질적으로 우리의 사고방식 저변에 깔려있는 고정관념을 바꾸고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문제의 해결을 찾기가 매우 힘들수 있다. 올바른 판단과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입증된 사실과 검증된 내용만을 참조해야한다.

한가지 예로써, 미국에 이민을선택한 사실 자체가 성공을 위한 모험이었고 그만큼 위험요소를 내포하고 있는 의사결정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문제는 부모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닐 것이다. 우리 자녀들도 인생역정에서 피할 수 없는 대학진학의 문제와 사회진출을 통한 끊임없는 선택을 한다. 정말로 산 너머 산이 아닐 수 없다.자녀들의 진학준비와 재정보조의 진행과 방식에 있어서는 더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문제점이 많다. 그 이유가 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선택과정과 나아갈 방향에 있어서 내포하는 위험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이며 이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근본적인 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요즈음과 같은 시기에는 재정보조의 진행에 있어서 단 한번의 잘못된 결정이나 실수로도 학부모들이 큰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최근에 필자는 대내외적으로 의사결정과 성공에 대한 연설가로 매우 유명한 Anthony Robbins가 미국 내 유명 월간지인 Success사와의 인터뷰에서 Darren Hardy 발행인에게 말했던 내용이 새삼 떠오른다. Anthony Robbins는 일반적인 문제해결에 있어서 접근방식에 나타난 위험요소와 문제가 발생하는 확률을 사람들이 잘 알고있으면서도 얼마나 많은 경우에 자신들의 고정관념으로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모험하다가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지 지적한 부분이었다.예를 들자면 블랙잭이라는 카드게임은 카드의 숫자의 총 합계가 21이되면 크게 이기게 되지만 일반적으로 합계가 21에 가장 가까운편이 이기게 되는 게임이다. 만약 카드의 합계가 20이 되었다고 가정하면 어느 누구든 더 이상의 카드를 받지는 않을 것이다. 21이 초과되면 역시 지게 되므로 어느 누구도나머지 1을 더 만들어 보려고 13장의 카드중에 1번이 나올확률인 단지 8 퍼센트의 승률에 모험하기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기 게임에서는 설사 한 게임을 진다고 해도 그리 큰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대학의 재정보조의 진행은 다르다. 진학과 학자금 재정보조의 진행은 진행상 내포된 위험요소들로 인해 단지1 퍼센트 미만의 실수도 때로는 수만 달러에 달하는 총 학비를 기준으로 생각해 볼 때에 재정보조금은 전체 퍼센트로 계산하므로 불이익을 당하게 되면 적게는 수천 달러에서 수만 달러까지 확대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겠다. 정말로 얼마나 신중히검토해야하는 사안인지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고 했다.신입생들은 일반적으로 3월 중순부터 대학에서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기 시작하지만 문제점은 자신들이 얼마나 대학에서잘 받았는지도 가늠하지 못한다.그리고,재정보조금이 얼마나 잘나왔는지 혹은 잘못나왔는지 조차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통계를 보면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차이가 3천 달러 이상이 차이가 날 확률은 거의 97퍼센트에 달하는 것을 볼때에 이러한 비교 데이터가 없는 학부모들은 답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이렇게 발생되는 원인을 보면 1) 사전설계에 대한 준비부족, 2)재정보조신청 지연문제, 3) 재정보조공식의 이해부족에 따른 올바른 정보기재실패 및 4) 재정보조 진행상 미숙함과 5) 재정보조지원내역서 검토 및 대응방안의 부재 등을 대표적으로 지목해 볼 수 있다.따라서,지속되는 칼럼을 통해 하나씩 설명해 나가도록 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