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학생융자금 최대한 활용을

June 28, 2011

대학 신입생들의 학자금 재정보조가 이제 거의 마무리되었지만 재학생들도 금년도에 받아보는 재정보조내역서에 더욱 신경써야할 것이다. 매년 대학학자금의 재정보조신청은 지속적으로 반복해 나가야 하는 일이겠지만 일반적으로 학자금재정보조를 단지 오퍼받는 일보다 받아 본 재정보조내역서가 제대로 잘 받았는지 분석하 실질적으로 어떠한 부분이 잘 나왔는지 또는 덜 받게 되었는지를 정확히 판단해 어필과정을 검토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금년도에는 작년보다도 재정보조금 내역들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 평균 퍼센트를 액수로 환산하여 기준을 비교해 볼때에3천불이상 재정보조금을 적게받거나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비율을 잘못반영시킨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 것을 볼 수 있다. 더우기 Out-of-State인 경우에는 아예 보편적인 추세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차이를 볼 수 있어 많은 주의를 요하고 있다고 하겠다. 문제가 있다면 이러한 사실들을 학부모들이 잘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대학으로부터 가정형편에 따라서 차별없이 지급하고 있는 평균 재정보조금액수보다 지원을 덜 받았다면 반드시 자신들의 권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작업과 과정을 어필한다고 하는데 이에따른 절차와 방법을 몰라 무조건 학부모가 모자라는 학자금에 대하여 융자만을 찾는 일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단지,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금이 나왔다고 기뻐하면서 그래도 대학에서 학비보조를 얼마만큼 해 주었으니 다행이 아니겠느냐는 식으로 위안하며 안주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자신들이 대학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일정부분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왜야하면 동일한 가정의 수입과 자산내역을 가진 다른학생들이 본인의 자녀가 받은 재정보조금보다 훨씬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과연 현재 보조받은 재정보조금 내역에 대하여 정말로 감사하며 만족할 수 있는지 의문도 가져보아야 할 것이다. 더우기 자녀가 받은 재정보조금이 평균적으로 지원주고 있는 재정보조금보다 덜 받은 것이 확인될 경우에 가만있을 부모는 별로 없을 것이기에 미리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시간이 더 늦어지기 전에 대처해 나가야 할 있이다.

 

미네소타 주립대학으로 진학하게 된 임군의 경우, 처음에 합격편지를 받고난 후에 대학으로부터 받은 재정보조내역서에는 연방정부의 학생융자금과 부모님의 PLUS융자밖에는 나와있지 않았다. 임군은 재정보조라는 것이 원래 모든융자금만을 통해서 지원받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동일한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 친구와 통화를 하던 중에 우연히 친구가 받은 재정보조금내역에는 대학의 재정보조용 그랜트 및 연방정부의 무상보조금도 포함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필을 진행하게 되어 거의 5천불이상의 무상보조금을 조정하여 지원받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한다. 임군은 또한 대학에서의 입학사정절차와는 달리 재정보조절차야 말로 정확히 알지 못하게 되면 많은 불이익도 당할 수 있겠구나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와같이 대학의 재정보조라는 것이 기본적으로는 가정의 수입과 자산유무에 준하게 되지만 무엇보다도 대학마다 이를 지급하는 기준이 달라 만약에 자녀가 이러한 기준치보다 적게 혜택을 받았다면 반드시 평등하게 자신의 권리를 찾는 것은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중요한 일이 아닐까 사료된다. 더우기 이러한 기준을 가늠하는 방법은 대학학자금산정에 따른 재정보조대상 부분에 대하여 대학이 현재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평균지급 기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적인 문제이고 자녀가 받은 재정보조내역이 이에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구분하여 어필절차를 하루라도 빨리 고려해 나가야 할것이다. 따라서, 이에따른 모든 데이타를 갖춘 전문인으로부터 재정보조내역서를 한번쯤 검토해보는 것이 대학과 실수없이 Appeal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첫 단계가 아닌가 생각된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mg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