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를 알면 지원할 대학이 보인다
지원할 대학을 선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선택사항이지만, 합격해도 재정부담으로 인해 등록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지원할 대학별로 재정보조를 얼마나 현 가정형편에 받을 수 있는지를 미리 파악해 보는 일이 시급하다.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대학진학준비로 긴장하기 시작한다. 대학진학을 위해 내신 성적도 올려야 하고 온갖 노력을 다해 입학원서작성 시 질문내용마다 잘 기재해 나가기 위해서 각종 과외활동이나 인턴십 등 최선을 다해 자녀들의 프로필을 최적화하려고 노력을 경주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막상 합격한 대학 중에서 자녀가 진학할 대학을 선정하라면 대개는 학비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이러한 진학준비 과정의 어떠한 부분이 우선되어야 하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를 생각하면 결국 재정부담부터 해결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자녀들은 일반적으로 경제부담에 대한 현실감이 거의 없게 마련이다. 따라서, 모든 일을 자녀들에게 맡기게 되면 얼마나 재정보조를 해당 대학에서 지원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여부는 생각하지 못하고 무조건 원하는 대학만 지원하게 마련이다.
예로 들면, 타 주에 위치한 주립대학의 경우에 비 거주자 학비가 적용이 되면 2만에서 3만달러의 학비가 연간 더 높지만 실질적인 재정보조는 재정보조 필요분에 대한 절반도 지원받지 못하게 되어 결국 합격해도 원서비와 원서작성에 따른 노력과 시간을 낭비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언제나 입학사정과 재정보조의 이점을 보다 잘 살려야 한다는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진행시점부터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일 것이다. 즉,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동시에 목표하는 대학들부터 가능한 신속히 가려내는 일이 시급하며 동시에 합격률도 높이기 위해서는 각 대학들이 선호하는 입학사정요소가 무엇인지 추가로 대학별 교육이념과 철학은 무엇인지 등을 가려내어 실질적으로 대학에서 선호하는 프로필을 만들어 가야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재정적인 부담을 피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 보다 현재 가정상황의 가정분담금(EFC)이 얼마나 계산될 것이며 선별한 대학에서 각각 재정보조지원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면 이렇게 선정한 대학들마다 그랜트와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은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타 대학과 재정보조 비교표를 작성해 마치 작전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철저한 대비를 해 나가야 자녀들의 미래도 약속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선정한 대학들의 중요한 입학사정요소에 맞춰 자녀의 프로필도 맞추면 대학에서 선호하는 학생으로 선별될 것이고 따라서 이러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더 많은 장학금이나 재정보조제의를 해 올 수 있다는 전략적인 사고방식을 염두에 두고 입학사정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대학별로 재정보조의 수위를 가늠할 수 있도록 재정보조비교 계산기를 잘 활용하면 이러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Agminstitue.org 에 접속하면 무료로 재정보조 비교계산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10개 대학의 제정보조금을 비교해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대학별로 재정보조 수위를 사전에 가늠해 봄으로써 자녀의 진학준비를 도울 수 있다. 이러한 사전준비는 결국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일차관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녀들은 무엇보다 학업에만 전념하느라 시간이 없다. 따라서, 이러한 사전검토와 준비는 반드시 학부모들의 몫이며 반드시 실천해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준비는 결과적으로 재정보조를 더 잘 받고 동시에 가정분담금(EFC)을 낮출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으므로 일거양득이다. 최소한 자녀가 10학년에 진학하는 시점은 피할 수 없는 재정보조를 위한 검토의 시점이다. 사전에 검증해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자세는 급변하는 시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필수 요건이라고 볼 수 있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