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할 재정보조내역서

June 26, 2012

작년에 에모리대학으로 진학한 최군의 부모는 조금더 재정보조금 내역에 대하여 신경쓰지 않았다면 자칫 많은 재정부담을 가질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최군은 재정보조내용에 대해 오퍼받은 전체금액만 생각하고 거의 한푼도 내지 않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것으로 굳게 믿었다고 한다. 그러나 나중에 내용을 자세히 검토해 보니 거의 3만불이상이 부모님이 해야할 학생융자였다고 하는데 대학과 지속적인 어필을 통하여 거의 대부분의 융자금 오퍼를 무상보조금으로 바꿀 수 있었다고 한다. 이와같이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대학에서 지원받은 재정보조내역서에 대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우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올가을에 신입생으로 진학하는 자녀가 아직까지도 재정보조내역서를 받지 못했다면 반드시 다음사항들을 일일이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첫째는 대학마다 요구하는 모든 서류들이 다 제출되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대학의 재정보조지원 검토과정에서는 요구되는 서류가 모두 갖추어지지 않을 경우에 재정보조지원에 대한 검토진행을 전혀하지 않는다. 설사 서류가 미비한 상태에서 재정보조가 오퍼될 수도 있겠으나 이는 한시적 오퍼일 것이며 요구서류가 모두 갖추어지게 되면 재정보조내역이 삭감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대학의 재정보조사무실로 연락하여 혹시 미비한 서류가 무엇이 있는지등을 확인해 보충하거나 부여받은 학생번호와 패스워드를 이용하여 반드시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재정보조사이트로 들어가 별도의 요구사항등을 철저히 점검하여야 한다. 둘째로는 대학에서 재정보조내역을 오퍼하려면 세금보고서 내용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즉 부모와 자녀가 금년에 세금보고를 했다고 하면 반드시 서명된 사본을 대학의 재정보조사무실로 제출해 주거나 또는 IRS에 FAFSA로 들어가 Link를 걸어 사전에 제출한 재정보조 내용과 실지 세금보고내용등이 맞는지 대조작업을 진행해야 비로서 대학은 재정보조금 지원내역을 산출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가 대학에 재학중인 경우는 재정보조신청시에 반드시 세금보고를 IRS로 늦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재정보조신청을 1월달에 모두 마쳤다고 해도 해당 연도의 세금보고서 사본이 재정보조사무실로 제출되지 않았거나 IRS웹사이트와 Link를 통해 세금보고서 제출내용을 IRS와 링크하여 제출데이타에 대한 검증작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본 내용이 검증되는 시점까지 해당 대학은 재정보조검토를 진행하지 않고 지연시키게 된다.

매년 대학들은 재정보조지원에 대한 수위와 지원방법 및 보조금 타입등을 정해놓고 진행해 준다. 일반적으로 학자금의 재정보조는 총학비에서 가정분담금(EFC)을 제외한 재정보조대상금액 즉 재정보조부족분에 대해서 대학마다 재정지원 퍼센트를 정해서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을 포함해 지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가 매년 학년이 올라가면서 재정보조금의 지원수위를 줄여나가거나 혹은 무상보조금을 줄이고 유상보조금을 더욱 늘려나가는등 제대로 충분한 지원을 해주지 않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므로 반드시 이러한 내역을 철저히 검토하여 곧 바로 정정작업에 대해 어필을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어필과정은 모두 서신형태로 정확한 근거를 반증하며 진행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무조건 대학의 재정보조사무실로 전화를 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에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고 직접 찾아가는 경우도 준비와 대비책이 없는한 거절당하기 쉽상이다. 따라서 어필서신은 현재 대학의 재정보조지원 수위를 기준으로 문서상으로 진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그리고, 때로는 특별히 악화된 경제상황(i.e. 수입감소⁄의료비용과다지출등)을 제시하며 대학마다 구비된 Special Circumstances 양식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재정보조금을 요청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어필서신을 보내면 대개는 미리 준비된 거절서신을 답해오는 경우가 많아 어필의 진행은2차어필, 3차어필등 전략적으로 대비해 꾸준히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서신을 보낸뒤 회신이 없다면 대략 1~2주사이에 대학에 연락하여 회신을 제촉하는 일등 절대로 방심해서도 안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mg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