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만 가는 학비증가율 반드시 대비해야

November 5, 2013

아무리 대학들의 학비증가가 적은폭으로 상승을 해도 워낙 큰 비용이 들어가는 대학들의 학자금은 매우 가정마다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겠다. 일반적으로 연간 6만불이 넘는 사립대학의 총비용은 설사 3퍼센트가 증가를 해도 거의 2천불에 달하는 비용의 증가이므로 절대로 가정에서 묵과할 수 없는 큰 액수가 아닐 수 없다. 만약, 이러한 증가분이 매년 복리로 진행될 경우를 가정하면 앞으로 수년있으면 대학진학을 하게 될 자녀의 학비를 고려할때에 4년 후면 거의 6만8천여불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가정이 나온다. 참으로 가정마다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겠다. 필자는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및 조지아주등 매년 개최되는 몇몇 대학박람회들에서 Keynote Speaker및 강사로써 현명한 대학선택과 학자금재정보조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강연을 하게 되었는데 내용은 자녀들의 대학진학준비는 최소한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시점부터 시작하게 되지만 이왕이면 재정보조를 잘 지원해 주는 대학들을 사전에 선별함으로써 선정된 대학별로 입학사정원칙을 잘 파악해 자녀들의 재능과 학업지수를 만들어 나가자는 고무적인 내용이었다. 그런데, 강연 후에 한 학부모가 찾아와 문의한 좋은 질문이 있어 모두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라 사료되므로 이에 소개하고자 한다. 질문의 요지는 지난 수년간 지속된 불경기로 인해 가정마다 재정상황이 어려운데 왜 대학들은 학비를 저렴히 낮춰주기는 커녕 오히려 매년 큰 폭으로 등록금과 기숙사비등 각종 부대비용마져 계속 증가시키고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참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질문이다. 한편으로는 대학이 봉사기관이 아닌 교육사업기관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해 나가는 것이 더 낳을 수 있다. 매년 인구증가율에 발맞춰 증가하는 학생수에 비해 대학마다 소요되는 예산을 고려해야 하는데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교육예산지원을 통해 재정보조금지원과 대학의 운영상 상당비율을 의존해야 하는 대학들이 많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인한 교육예산의 엄청난 삭감과 아울러 운영적자가 결국 대학이 감당해야 나가야 할 큰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기에 이에대한 대처방안으로 대학들은 등록금을 인상해 자구책을 찾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작년 10월경 캘리포니아의 UC계열의 대학들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간 최소한 8퍼센트에서 16퍼센트씩 등록금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만약 최악의 경우에 16퍼센트씩 연간 복리로 등록금이 인상될 경우에 앞으로 4년이면 거의 두배가까이 비용이 오를 수 있다는 예측도 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경기일수록 대학학비가 더욱 증가하는 이유도 이러한 배경으로 인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예산이 주정부에 의존하는 주립대학들의 등록금인상폭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재정보조기금이 풍부한 사립대학들을 위주로 진학준비를 진행해 나가는 건이 더욱 진학에 유리할 수도 있다고 본다. 사립대학들의 재정보조지원은 재정보조필요분, 즉 Financial Need 금액에 대해 거의 90퍼센트에서 100퍼센트까지 모두 지원해 주는 대학들이 대부분이고 재정보조를 받는 금액중 거의 70퍼센트이상이 무상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되므로 대학을 잘 선택만하면 주립대학보다 더욱 저렴히 진학시키게 될 확률도 높다고 볼 수 있다. 매년 10월이면 칼리지보드에서 대학의 총비용증가분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다. 물론 지역별로 증가분의 차이는 다를 수 있으나 미전지역에 있는 대학들을 대상으로 하며 거의 4,000여개 대학들이 참여하므로 데이타의 평균치는 매우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평균치를 반영한다. 이 보고서에서는 등록금과 각종 Fee가 금년도에는 작게 증가했지만 실질적인 무상보조형태의 각종 Grant(장려금)들의 증가분이 예년과 같이 증가하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아무리 학비증가율은 작다고 하지만 매년 복리로 지속해 증가된 결과로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높은 학자금부담을 같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칼리지보드는 지난 30여년간 학자금증가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에 비해 지속적으로 더욱 빠르게 진행되온 사실과 재정보조지원에 따른 무상보조금에서 연방정부나 주정부 및 각 대학들의 지원이 이에 미치지 못한 결과로써 앞으로도 아무리 대학학비의 증가분이 적어진다고 가정해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높은 학자금부담을 피할 수 없다고 많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대처방안으로써 재정보조준비는 자녀가 고등학교에 바로 진학하는 시점부터 준비해 점검에 점검을 더함으로써 철저한 대비를 해 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이러한 학비증가분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데이타를 가지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본 칼럼을 통해 정보전달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 이제는 그 어느때보다도 학부모들의 높은 학자금마련대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일 것이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