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S. Profile내용 점검은 필수사항

September 16, 2013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에 재학중인 최군은 하마터면 금년에 꿈에 그리던 노스웨스턴 대학에 입학하지 못할 뻔했다며 입학지원서를 내는 과정에서 재정보조신청에 따른 준비사항을 꼼꼼히 잘 챙겨 실수가 없어야 한다며 특히 재정보조지원양식에 철저히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최군은 합격 후에 재정보조내역을 받기는 했으나 상당액의 무상보조지원이 누락이 되어 대학과 많은 문제가 있었으나 결국 대학에서 무상보조금의 누락부분을 지원해 주기로 결정해 결국 입학등록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문제의 발단은 조기전형시에 제출해 주어야 하는 C.S.S. Profile의 신청이 늦어진 것이 발단이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입학원서를 제출하는 시기가 되면 12학년들은 의례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마다 입학원서의 제출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기 마련이다. 그러나, 막상 진행해 나가며 검토하고 준비해 나가야 할 사항들이 많아 과연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혹은 가장 효율적인 진학준비와 보다 많은 재정보조금을 받을 수 있기 위한 재정보조신청서도 빠짐없이 제출해 나가기 위해서는 심적으로 매우 큰 부담이 아닐 수 없겠다. 더욱이 진학을 원하는 대학들은 많지만 주립대학과 사립대학으로 나누어 볼때에 당연히 들어가는 학비가 만만치 않은 관계로 자녀들이나 학부모들이 지원하는 대학들마다 얼마나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별로 아이디어가 없으므로 대부분의 경우에 학비가 저렴한 주립대학등으로 원서를 내는 경향이 많다.

미국내 대학들은 가정의 수입과 자산을 기준으로 가정에서 학비보조가 필요한 금액을 계산해 학비를 충분히 감담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해 주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사립대학의 경우에 지원받는 금액들 중에서 무상보조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재정보조지원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자녀를 보다 좋은 사립대학등에 진학시킬 수 있어 주립대학보다는 더욱 저렴하게 앞날을 개척해 줄 수 있는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고 보겠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대학을 지원하는 시기에는 자녀들은 부모의 직간접적인 수입과 자산내역 혹은 세금보고서 내역등에 대해서 별로 아는 지식이 적기에 학부모들이 직접 상기와 같이 재정보조지원을 잘해 주는 대학들을 사전에 검토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녀들의 앞날을 위한 방향제시를 해 주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더구나 이러한 대학들마다 요구하는 재정보조금의 신청과정에서 필요한 서식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각각의 신청마감일이 언제인지등을 잘 알아서 각 대학마다 요구하는 필요서류들을 잘 정리해 사전에 미리 대비해 나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겠다.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은 주립대학들보다 거의 두배가까이 재정보조지원을 잘 지원해 주고 있는 반면에 일반적인 주립대학들이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연방학자금 재정보조신청양식인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FAFSA)이외에도 칼리지보드를 통해서 가정의 보다 구체적인 재정상황을 더욱 자세히 보여주는 College Scholarship Service(C.S.S.) Profile을 요구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C.S.S. Profile에서 물어보게 되는 모든 내용들은 가정분담금을 올려주는 공식에 적용될 뿐만아니라 FAFSA에서 질문하는 내용들이 매우 제한적이고 간단함으로 본 내용만으로는 해당대학의 무상보조금형태인 그랜트(장려금)을 집행하기에 내용이 턱없이 부족해 요청하는 것이다. 더욱이, C.S.S. Profile은 FAFSA와는 달리 한번 서식을 제출해주게 되면 제출된 대학들마다 그 내용을 정정할 수가 없을 뿐만이 아니라 정정하기 위해서는 매우 복잡한 과정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겠다. 대학은 이러한 C.S.S. Profile의 서식을 통해서 가정의 재정상황을 더욱 자세하게 파악해 대학자체의 평가기준을 적용한다. 즉, 재정보조필요분(Financial Need)을 자체적으로 별도로 계산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가정분담금(Institutional Expected Family Contribution)을 자체적인 공식에 의해 계산하므로 많은 가정에서 이러한 재정보조신청에 따른 별도의 서식들을 제출마감일이나 혹은 C.S.S. Profile을 요구하고 있는 대학들이 IDOC에 가입되어 있을 경우 대학들마다 어떻게 추가적인 서류의 검토와 제출방법이 있는지 잘 확인해야 할 것이다. 이에 추가로 많은 대학들은 대학자체내 재정보조신청서를 별도로 요구하는 경우도 많아 제출하는 서류들의 내용이 일맥상통할 수 있도록 아울러 주의해 나가야 한다. 절대로 잘 모르거나 추측을 통해 재정보조신청을 진행해 나가지 않도록 당부하고 싶다. 합격한 이후에도 이렇게 잘못제출된 내용으로 인해서 재정보조금의 축소나 거부를 당하는 불이익은 사전에 막아야 할 것이기 떄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불이익을 당하게 되면 자녀들이 대학에 합격했다고 할지라도 진학할 대학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불리해 질 수 밖에 없으므로 요즈음과 같이 진학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반드시 대학에 지원을 하기 전에 보다 철저히 요구하는 방식과 서류등이 무엇인지 그리고 마감일자가 각각 언제인지등을 잘 살펴서 실수가 없도록 진행해 나가기 바란다. 일반적으로 조기전형을 사립대학으로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대학들은 C.S.S. Profile의 마감일을 조기전형지원서의 마감일과 동일하게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하며 만약 부모가 비지니스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대학들마다 대개는 Business/Farm Supplement서식을 별도로 요구하고 있어 반드시 대학의 웹사이트를 철저히 점검해야 실수가 없으므로 더욱 주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