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전에 고려해야 할 준비사항

May 21, 2013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고 있는 김양은 올 가을에 대학진학을 앞두고 마음이 무겁다. SAT와 ACT 점수도 거의 만점에 가깝고 각종 특별활동과 리더쉽등 거의 완벽에 가까운 수제로 불렸지만 진학을 원했던 아이비 대학들에 모두 불합격을 하고 결국 두번째로 원하는 대학에 어느정도 장학금을 받고 진학하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김양은 지금에서야 자신이 작성한 입학신청서가 각 대학별 입학사정원칙에 충실하지 못하고 만만하게 생각했던 것이 큰 불이익을 가져다 준 것이라 결국 생각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대학마다 중점을 두고있는 입학사정 원칙을 잘 모른 상황에서 자신의 기준으로 모든 입학원서를 작성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합격여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된다.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일정들을 마감하는데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다가올 방학기간을 겨냥해 대학입학원서를 준비하는 시즌이 돌아왔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앞으로 방학기간을 앞두고 자녀들의 입학준비를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혹은 어떻게 준비해야 많은 효율을 높일 수 있는지 등등 매우 궁금해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해서 심층 논의해 보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Internship 지원이든지 혹은 대학마다 제공하는 각종 Summer Camp등을 찾아 등록하는데 여념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를 갖기 위해서 대부분의 절차는 사실상 2, 3월에 이미 마감되었지만 이제는 이렇게 지원한 곳에서 선택여부에 대한 결과도 받고 앞으로의 구체적인 구상과 아울러 진행일정을 통해 방학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로드맵이 이미 나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아무런 준비를 해 놓지 못한 가정들은 사실상 방학기간을 통해 어떻게 자녀의 시험성적도 높이고 진학준비등도 잘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무척 난감한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일 것이다. 따라서, 이 점에 대하여 조금더 논의해 보는 일은 의미가 있다고 사료된다.

마치 모든 시험은 사전에 미리 준비해 나갈 수 있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듯이 미리 시험을 대비하는 일이야 말로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준비가 부족해 시험 전에 초읽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이론을 진학준비와 동일하게 비교하면 더욱 이해가 빠를 것이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현재 처한 상황을 잘 파악하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방법과 이를 위한 최선의 과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우선순위를 잘 구분해서 현실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지 진학준비와 그 효과를 심층 고려해 보아야 한다. 따라서,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과정도 어떠한 대학들을 선별하느냐에 따라서 합격율을 더욱 높일 수도 있고 재정보조지원금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방학시점을 기준으로 사전에 미리 준비해 자녀를 지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학부모가 준비할 사항들은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데 말한 바데로 역시 학부모의 몫이다. 아무리 자녀가 영어도 잘하고 성적이 우수하다고 해도 자녀들은 경험이 적을 뿐만이 아니라 개인적인 편견도 강해서 자녀들에게 입학사정준비에 대한 모든 진행을 맡긴다는 것은 마치 초보운전자에게 스쿨버스를 맡기는 일이나 별 다를이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수와 경향은 이민자들에게 더욱 많이 일어나고 있다. 자녀들이 이곳 문화에 매우 익숙한 반면에 언어소통과 교육시스템을 잘 모르는 부모가 있는 가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일인 경우가 많다.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는 칼리지보드의 Public정보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여러 도시를 다시며 무료교육세미나를 강연해 보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주위의 전문가라는 곳들만 많이 찾아보는 경향이 강하다. 학부모들이 정작 대학의 입학사정원칙이나 대학별 전반적인 정보가 집약되어 있는 칼리지보드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는 너무도 빈도가 적어 많은 우려도 낳게한다. 따라서,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반드시 이러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놓은 칼리지보드( www.college.org)를 집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일단 이 곳에 접속하게 되면 자녀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각각 찾을 수 있으며 해당대학별로 진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볼 수있어 매우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대학별로 입학사정의 중요 원칙이 항목별로 자세히 나와 있으므로 많은 도움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대학마다 중요하게 비중을 두고 있는 입학사정원칙을 찾고 이를 정리하여 대학별로 비교해가며 입학원서를 작성한다면 아마 합격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를 정리해 보자면 먼저 원하는 대학을 칼리지보드 사이트에서 찾은 후에 왼쪽의 제목란에서 Applying을 클릭하게 되면 해당대학의 입학사정원칙을 바로 한 눈에 알 수 있어 자녀가 지원하려는 대학마다 입학사정에 따른 중요도를 비교할 수 있어 자녀가 입학원서를 작성하거나 에세이등을 어디에 촛점을 두고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알 수 있으므로 12학년이라면 얼마 남지 않은 기간내에 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이러한 주요 입학사정원칙에 맞도록 진학준비를 방학기간 중에 할 수 있어야 하며 이렇게 진학하고 싶은 대학의 입학사정 원칙에 더욱 촛점을 맞춰 진학준비를 해 나가며 자녀들의 이력을 집중적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이렇게 선별된 대학마다 반드시 재정보조지원금의 수위를 사전에 비교하며 가늠해 보고 어떻게 하면 가정분담금을 합법적으로 낮추어 더욱 많은 재정보조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준비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이렇게 재정보조지원을 잘 지원해 주는 대학만 선정해 전략적으로 진학준비를 해 나가는 일도 매우 효과적인 준비방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더욱 방학기간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같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고 해도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해 설계를 하는 일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리라 생각하며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앞으로 지면을 통해 논의해 나가도록 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