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무상보조 쉽게 이용하는 법(2)

September 20, 2012

경기가 어려울때마다 대학에서는 보편적으로 학자금 재정보조에 대한 지원부분을 연방정부와 주정부 예산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은 대학일 수록 해당대학의 등록금을 높히 인상시키는 경향이 높다. 작년 10월중에 신문기사를 참조해보면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에UC계열 대학들이 앞으로 적게는 매년 8%에서 16%사이의 등록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을 참고하더라도 현재 경기침체로 인한 가정의 주머니 사정을 더욱도 힘들게 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의 미 교육부 장관이 발표한 교육예산 삭감도 이러한 대학의 등록금 정책에 한 몫을 할 전망이다. 대부분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경기가 어려운 때에 오히려 어려운 가정형편등을 고려해서 등록금을 낮추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램이지만 대학에서는 정부의 재정지원이 줄어들 수록 대학을 운영해 나가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재정부담을 고스란히 등록금 인상으로 학생에게 떠안길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어려운 경기상황에는 현명한 대학선택은 자신의 성적과 적성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되 되도록이면 학비부담이 적은 대학을 선정해 나감으로써 입학사정을 준비하는 자녀들에게 심적부담을 덜어주는 일도 큰 과제가 아닐 수 없겠다. 입학원서를 제출하게 될 대학들의 선정과정에서는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해 볼때에 학자금재정보조에 대한 지원이 연방정부와 주정부 예산에 비교적 의존도가 적은 사립대학등을 함께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겠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립대학은 재정보조용 장학기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 뿐이 아니라 매년 Endowed Funding을 하는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경기변동에 보다 안전하게 재정보조기금을 관리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지속적으로 학자금 보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나가기 때문이다. 사립대학들은 대개 총학비가 거의 연간 5만불에서 6만불사이로 매우 높기는 하지만 학생가정의 수입과 자산내역으로 볼때에 재정보조공식에 의해 계산된 가정분담금(EFC)을 제외한 재정보조부족분(Financial Need)을 기준으로 대개는 거의 90퍼센트가 넘는 재정보조를 해주며 수혜받는 금액의 거의 70퍼센트 이상이 무상보조금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간수준의 수입과 자산이 있는 가정에서는 대부분의 경우에 동일하게 자녀가 진학할 수 있는 수준의 주립대학에 비해서 실질적인 총학비가 더욱 저렴하게 들어갈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립대학으로 진학을 하든지 사립대학으로 진학을 하든지 부모가 거주하고 있는 주정부 내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하게 될 경우도 주정부에서 지급하는 재정보조용 장려금(Grant)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최대로 1만 2천불이 조금 넘는 정도까지 무상보조를 해주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Cal Grant A를 위시하여 일리노이주나 조지아 주등과 같이 Hope Scholarship제도등을 통해 상당한 액수의 재정지원도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므로 이렇게 각 주마다 지원해 주는 정부보조금을 먼저 잘 파악한 후에 이전에 논거했던 연방정부의 무상보조금등을 충분히 활용해나가기를 바란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서 다양한 장학금을 신청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에 있어서는 장학금을 운영하는 기관과 장학금의 성격등 자세한 확인을 해 가며 진행하지 않을 경우 자칫 개인의 정보가 악용될 수도 있는 경우도 있어 이점에 유의해서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가을에 12학년이 된 자녀들은 대학마다 재정보조신청에 따른 서류를 10월 중에 제출해 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대학들마다 재정보조에 따른 기본서식 및 절차와 요구사항등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미리 준비해 나가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mginstitu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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