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준비는 재정보조 마무리부터 시작을(2)

August 6, 2012

최근에 동남부 지역의 사립대학에 진학하게된 새롬양은 하마터면 어렵게 받은 재정보조금 중에서 연방정부의 학생융자금에 대한 보조를 모두 잃어버릴 뻔했다. 등록금고지서를 받아들고 대학의 재정보조금 내역과 등록고지서에 반영된 금액이 틀려서 급히 대학으로 연락해 본 결과 새롬양이 학생융자금의 지불에 대해 갖추어야 할 진행작업을 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었다고 한다. 결국 새롬양은 필요한 서류를 진행하여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와같이 대학으로부터 제공받은 재정보조금을 자녀들이 마무리 진행을 해주지 못해서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므로 반드시 부모들은 이러한 마무리 작업에 신중을 기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진행에 실수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재정보조내역서를 받은 직후에 해당 내역서를 잘 검토하여 받고자 하는 재정보조금의 유형과 받고싶지 않은 재정보조금의 항목들을 잘 검토하고 선별하여 대학의 재정보조 온라인사이트에서나 혹은 서신으로 반드시 재정보조를 받을 항목들에 대한 확인을 해 주어야 재정보조금의 집행이 진행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대학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재학생들이나 올 가을에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은 재정보조에 따른 행정처리의 지시사항들이 나타나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그냥 방치해둠으로써 재정보조의 내역이 취소되는 불이익도 당하는 것이다. 더욱이 대학에서 제공하는 학자금의 보조유형에는 크게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으로 대별이 되는데 유상보조금의 경우에 반드시 www.studentloans.gov에 접속한 후에 상기와 같은 마무리 작업을 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한다. 대개는 신입생의 경우에 해당되는 사안으로써 지원받은 학생융자금은 모두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융자금의 유형이므로 이러한 융자금이 집행되기 위해서는 연방정부에서 요구하는 지불보증에 대한 서류(MPN) 및 Student Loan Counseling 코스를 마쳐야 한다. 이 내용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재학중에 신청할 학생융자금을 받기 위해서 필수적인 작업이며 앞으로 졸업후에 반드시 갚는다는 확인내용과 함께 자신이 받게 될 학생융자금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 카운셀링을 온라인을 통하여 받는내용이다. 이러한 작업을 마치면 이 내용이 대학으로 통보되어 등록금 고지서상에 학생융자금은 반영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마무리 작업을 하지 않게 될 경우에는 재정보조내역에 대한 Confirm절차가 누락됨으로써 받은 재정보조내역의 항목들이 취소되어 등록금고지서에 반영되지 않게되어 매우 당황하게 된다. 대개는 신입생의 경우에 재정보조오퍼를 대학에서 받은 후에 대학의 웹사이트나 상기 연방정부의 웹사이트 링크에 접속하여 1) Entrance Counseling Course나 2) Master Promissory Note의 제출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또한 연방정부에서 대학을 통해 제공하는 부모의 연방정부 학비융자금인PLUS(Parent Loan for Undergraduate Student)을 신청하는 작업도 이러한 웹사이트를 통해서 진행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Stafford Loan은 자금의 출처가 연방정부에서 직접 나오기에 일명 Direct Loan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연반정부에서 본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졸업할때까지 대신 내주게 되는 Subsidized Loan과 이자가 적용되는 Unsubsidized Loan으로 대별이 되는데 상기의 Master Promissory Note를 통해서 Stafford 융자금과 Perkins융자금 모두는 본 융자금들에 대한 상환약속이 체결되는 것이고 이를 통하여 융자금의 지불이 확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마무리 작업을 마친 후에 대개는 2주정도면 대학의 재정보조사무실에 제출한 내용의 업데이트와 아울러 학생융자금 부분이 등록금 고지서에 반영게 된다. 또한 부모가 PLUS를 신청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상기와 같이 추가적인 작업을 동일하게 부모가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Entrance Counseling Course은 연방정부의 학생융자금의 진행과 상환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으로써 학생융자금 지원을 받는 자녀가 반드시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내용으로써 진행을 마쳐주어야 한다. 만약 대학으로부터 받은 재정보조금이 부당하다고 생각되어 재정보조에 대한 어필을 진행한다면 대학에서 제공한 재정보조금 내역에서 PLUS를 제외한 모든 내역에 대해 일단 모두 받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무상보조금만 모두 받고 유상보조금과 근로장학금(Work/Study) 부분을 모두 거절하게 되면 추가로 요청하는 재정보조금 어필에 대해서 대학에서는 제공한 재정보조금도 다 받지 않으면서 무상보조만 바란다고 생각하여 어필요청에 대해 모두 거절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일단 재정보조금 내역에 대해서 모두 받을 것이라고 한 후에 어필작업을 통해 보조금을 혹시 더 지원받게 되면 그 부분만큼 바로 갚아버리면 되므로 이러한 진행과정에 있어서 현명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 만약 등록금 납부기일과 어필진행에 소요되는 일정이 잘 맞지 않게 될경우에는 대학에 등록금 납부를 분납조건으로 조정한 뒤에 조정이 나중에 진행되면 분납금 남은부분에서 받은 만큼 공제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새학기를 맞이할 준비는 이러한 재정보조의 마무리 작업부터 시작하는 것이 올바른 수순이 아닌가 사료된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mg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