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를 받기 위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연방정부의 재정보조신청양식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너무 쉽게 생각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모든 진행을 자녀에게 일임하다 실수하는 경우가 많아 부모가 일일이 챙겨야 할 일이 많다고 하겠다. FAFSA는 일반적으로 많은 방송매체와 재정보조세미나등을 통해 이에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접하지만 정작 신청하는 당사자들이 본 신청양식에 대해 지원하는 대학이나 진학중인 대학마다 위치한 주정부의 마감일들을 잘 이해하지 못해 재정보조금 진행에 커다란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아 신중한 대처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따라서, 다음의 몇가지 사항들을 주의하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줄여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사료되어 몇가지 나열해 본다. FAFSA의 신청은 기본적으로 매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신청방법으로는 온라인과 우편으로 동시에 접수가 가능하며 연방정부의 신청마감일은 6월30일로 되어있지만 주정부에서 기준하고 있는 마감일은 주마다 각각 다르다. FAFSA신청시 마감일이 가장 빠른 주는 Connecticut과 같이 2월 15일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3월안에 신청을 마치는 것이 권장되어진다. 또한 아래에 설명을 하겠지만 FAFSA의 마감일은 신청일자가 아닌 신청서가 Processed된 마감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신속히 마치는 것이 재정보조를 잘 받기위한 방법일 것이다. 따라서, 주정부의 마감일을 지켜주는 것은 필수적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추가적인 이유로써 학생이 거주하는 해당 주에서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 마감일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겠지만 대학에 따라서는 간혹 주정부의 마감일을 지키지 못한 경우에 대학내에서 재정보조기금을 지급시에 재정보조신청서의 제출일이 늦어졌다는 사유로 대학자체의 재정보조용 장학기금에 커다란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주정부의 교육예산이 매우 줄어들고 있는 주에 위치한 주립대학들은 이러한 마감일을 지키지 못한 경우와 Out-of-State으로 진학한 학생들의 경우에 이러한 제한 사항들을 적용시키는 사례가 많아 유의하여 조심스럽게 진행해 나가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더욱이 요즈음의 추세가 많은 대학들이 대학자체의 우선마감일자(Priority Deadline)를 주정부 마감일보다 더욱 앞당겨 재정보조기준에 적용시키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기때문이다. 예로써 메릴랜드 주립대학은 주정부의 마감일이 3월1일인데 반해 우선마감일을 2월15일로 정하여 놓고FAFSA의 제출이 기한내에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대학의 University Grant를 제한시키는 경우를 들 수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의 USC도 금년에는 우선 제출마감일을 2월1일까지 신입생에 적용시키는 제한노력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만약 재정보조금내역이 잘못나온 경우에 해당대학으로 어필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우선마감일에 대한 결격사유를 들어 난처한 경우를 접하는 상황까지 가기도 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주정부의 FAFSA신청마감일보다 대학에서 요구하고 있는 우선마감일을 기준으로 진행하는 것이 다소 번거로움은 있으나 재정보조의 혜택을 잘 받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추세로 볼 수 있겠다. 다시한번 우선마감일이 적용되는 기준은FAFSA제출일자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제출한 내용에 대한 확인과정(Electronic Signature Confirmation을 통한)을 거쳐 모든 데이타가 프로세스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 또한 잘 숙지해 나가야 기본적인 진행을 시작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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