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FSA 신청 잘 알고 진행해야

April 19, 2012

2012-2013년도에 대한 학자금재정보조신청이 이제 본격적으로1월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재정보조신청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심적부담만 가중시키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떠한 가정들은 아예 자녀들에게 재정보조신청에 대한 진행을 모두 일임해 놓고 재정보조 관련내용도 잘 모르고 진행하다가 뜻하지 않게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도 많아 매우 신중히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런데 대학으로부터 학자금에 대한 재정보조신청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 대학별로 재정보조(Financial Aid)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대학별로 추가로 요구하는 항목들이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해가며 꼼꼼히 챙겨나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 재정보조사무실에서는 미연방정부의 재정보조신청 양식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만을 재정보조신청 서류로 요구하고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대학에서는 FAFSA외에도 추가서류들을 대개 요구하고 있는데 만약 그 중에 한가지라도 누락될 경우, 해당연도의 재정보조진행에 대한 서류들이 모두 갖춰질때까지는 재정보조를 절대 검토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요구하는 서류들은 잘 확인해서 일정에 맞추어 신속하게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미교육부로 제출하게 되는 FAFSA는 대개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게 된다. 미교육부에서는 해당 웹사이트(www.fafsa.ed.gov)를 통해서 가정의 수입과 자산등 기본적인 내용을 제출하며 재정보조신청이 시작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펩사파일링(FAFSA Filing)을 한다고 한다. 만약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는 곳이라면 1‑800‑4‑FED‑AID (1‑800‑433‑3243) 또는 319‑337‑5665로 전화해서 신청서를 우편으로 받아 접수할 수 있다. 그러나 우편접수시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보다 매번 2~3주가 더 소요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더욱 확실한 방법이라 하겠다. 그리고, 펩사작성시에 어려운 점들은 펩사에 전화해 직접 안내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활용을 해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펩사의 신청은 매년 1월1일부터 시작이 되어 연방정부의 신청마감일인 6월30일을 기준으로 하지만 주정부로부터 재정보조를 동시에 지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대학이 위치한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펩사마감일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해당 주마다 펩사파일링의 마감일은 펩사 웹사이트에 들어가 언제든지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가장 빠른 주가 Connecticut 과 같이 마감일이 2월15일인 경우도 있어 되도록이면 신속히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펩사를 파일링하였을때 가장 중요한 날짜는 펩사를 제출(Submitted)하는 날짜가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제출내용이 온라인이나 우편을 통해서 학생과 부모의 Signature Confirmation 과정을 거친후에 그 모든 내용이 프로세스된 날짜를 기준으로 잡는 것이다. 따라서, 펩사제출시에는 마지막 부분에서 학생과 부모가 각각 본인들의 FAFSA PIN(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을 통하여 제출하게 되는 모든 내용들이 사실이며 이에 대한 책임은 모두 부모(보호자)가 진다는 확인을 해주지 않으면 진행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과정을 Signature Confirmation이라고 한다.그리고 펩사를 제출(Submitted)하게 되면 대개 72시간 이내에 프로세스가 되어 대학의 재정보조사무실에서는 프로세스된 데이타, 즉 SAR(Student Aid Report)를 받아보게 되며 이로인해 재정보조절차가 진행되는 것이다. 만약Signature Confirmation을 우편을 통해서 진행시키는 경우에는 온라인방식 보다 최대 3주 정도가 더 지연될 수도 있으므로 서둘러야 할것이다. 대개는 이러한 경우가 자녀는 시민권자이지만 부모가 소셜번호가 없이 타국에서 거주하는 경우일때가 많을 것이다.특히 이러한 경우에는 부모가 소셜번호가 없기 때문에 FAFSA PIN을 만들 수 없어 우편방식 밖에는 재정보조를 신청할 수 없기때문이다. 금년도의 FAFSA신청방식은 온라인 방식에서 더욱 간편해졌다. 더욱이 예년에 비해서 펩사제출에 따른 실수도 피해나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까지 해 놓았다. FAFSA를 제출하는 방식을 잘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보다도 제출해주는 내용이 직접적으로 재정보조수위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어 가정분담금(EFC)이 뜻하지 않게 조그마한 실수로 인해 크게 증가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해 앞으로 자세히 논거해 보도록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mginstitute.org